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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기적의 팀' KT 위즈가 또 한번 이변의 주인공이 될까.

KT의 놀라운 승리가 이어지고 있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원샷원킬'이었다. 딱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KT는 NC 선발 카일 하트에게 6회까지 4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가로막혔다. 엄상백도 6이닝 1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대등한 호투를 펼쳤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고, 0-0의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던 7회말. KT가 NC 불펜을 무너뜨리기 시작했다. 임정호를 상대로 김민혁 3루타-심우준 적시타-김상수 안타로 3타자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뒤이어 등판한 류진욱을 상대로도 멜 로하스 주니어-강백호-문상철-장성우의 4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KT는 7회 찬스에서만 무려 6점을 내면서 NC 마운드를 두들겼고 최종 스코어 6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놀라운 6연승이다. KT는 지난 1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0-8로 지고 있다 8~9~10회에 무려 12점을 뽑아내며 12대8로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상대팀 키움 입장에서는 다 잡은 승리를 빼앗기는 충격적인 패배였고, KT 입장에서는 응집력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기적의 역전승이었다.

연승을 늘려간 KT는 최근 리그에서 가장 무서운 팀이다. 기록이 확인해준다. 7월 들어 11경기에서 9승2패 승률 0.818을 기록 중인 KT는 월간 승률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 KIA 타이거즈(0.833)에 이어 가장 페이스가 좋은 팀이다. 반등의 기점으로 잡았던 6월이 생각보다 수월하게 안풀리면서 처져있던 KT는 7월부터 놀라운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나가고 있다. 6월 30일 기준으로 9위였던 팀 순위도 한 단계씩 상승하고 있다. 8위를 거쳐 현재 7위. 이제 중위권 진입도 눈 앞에 보인다. 이번 주중 6위 NC와의 6~7위 맞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잡으면서 NC와의 격차도 단숨에 0.5경기 차까지 좁혔다. 자연스럽게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도 줄어들었다. 워낙 올 시즌 순위 싸움이 촘촘해서 몇 경기 내로 순위가 드라마틱하게 오르지는 않고 있지만, 6위와 0.5경기 차인 KT는 5위 SSG와도 1경기 차에 불과하다. 4위 두산과도 2.5경기 차로 따라잡기 힘든 수치는 아니다.

벤자민과 쿠에바스가 휴식 후 다시 힘을 회복했고, 고영표의 합류 이후 대체 선발 출전 빈도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감을 되찾았다. 무엇보다 예비 FA 엄상백의 최근 투구 내용은 놀라울 정도다. 불펜진도 마무리 박영현이 흔들리되 무너지지 않는 투구로 뒷문을 틀어막아주면서 고질적인 불안 요소들이 많이 사라졌다.

지난해 꼴찌에서 2위까지 올라갔던 KT의 기적이 올해 다시 한번 일어날까. 일단 현 시점 가장 무서운 팀으로 변신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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