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관중석 곳곳에서 “디펜스!”를 연호하는가 하면, 상대의 팀 파울을 알려주는 등 오프시즌 휴일에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는 떠들썩했다. 안양의 농구 저변을 엿볼 수 있는 하루였다.

1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 안양·과천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열렸다. 안양, 과천에 위치한 중고교 팀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며, 우승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도 대회에 출전한다. 도 대회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전국대회 출전권까지 주어진다.

생활체육이었지만, 엘리트 선수들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다. 유로스텝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트렌드가 된 딥쓰리를 시도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다.

중등부 결승에서 신기중이 신성중을 46-34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등부 결승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신성고가 안양 지역 최강으로 꼽혔던 관양고를 46-31로 완파, 준우승에 그친 동생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안양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정관장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정관장은 대회를 위해 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대관하는가 하면, 입상 팀들에 홍삼톤, 아이패스 등 주력 상품과 사인볼 등을 제공했다.

정관장의 주축선수 박지훈, 최성원은 시상자로 나섰다. 이들은 우승, 준우승 팀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한 데 이어 사인, 사진 촬영 요청에도 성심성의껏 임하며 연고 지역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지훈에게 덩크슛 비법을 알려달라는 중학생도 있었다. 변함없이 친절한 모습으로 팬 서비스에 임한 박지훈은 “오프시즌에 엘리트 출신이 아닌 선수들과도 종종 농구를 하는데 실력이 좋은 이들이 많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잘하는 학생이 많아 놀라웠다. 몇몇 선수는 엘리트 선수보다 잘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최성원은 남고부 4강이 열린 오전부터 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찾았다. 모교 안양고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서였다.

“모교이기도 하지만, 고려대 동기가 안양고 체육 선생님을 맡고 있어 일찍 왔다”라고 운을 뗀 최성원은 “안양고는 결승에 못 올랐지만, 안양에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모든 팀을 응원하며 봤다. 실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벤치 세리머니까지 프로 못지않았다. 안양의 농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친구들이 체육관을 많이 찾아 응원할 수 있도록 시즌 개막하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최창환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52건, 페이지 : 48/5136
    • [뉴스] 고베어의 유산→트레이드 후보? 윙스팬 229..

      케슬러의 이적 소문이 계속 나오고 있다.'블리처리포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의 워커 케슬러에 대해 보도했다.유타는 2022년 여름, 대형 트레이드를 여러 차례 단행하며 개편에 나섰다. 가..

      [24-08-24 17:39:45]
    • [뉴스] “파리올림픽 탁구열기가 빛고을 광주로!“ 2..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의 탁구 열기를 빛고을 동호인 대회로!“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4~25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제1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전국탁구대회를 개최한다...

      [24-08-24 17:36:00]
    • [뉴스] 귄도안 향한 펩의 절대믿음“34세↑ 노장 안..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귄도안 재계약을 위해 불문율을 깼다.“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돌아온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일카이 귄도안이 FA 신분으로 새 둥지 바르셀로나로 떠난 지..

      [24-08-24 17:22:00]
    • [뉴스] 골절된 손가락으로 어떻게 4안타 쳤지? KT..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긋지긋한 부상 소식이다. KT 위즈 내야수 김상수가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부상을 당했다.김상수는 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7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맹활약을 펼쳤..

      [24-08-24 17:17:00]
    • [뉴스] 수원 삼성U-15, 'K리그 U15 챔피언십..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K-리그 수원 삼성의 15세 이하(U-15) 팀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2024 그라운드(GROUND).N K리그 U15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수원 삼성 U-15는 23일 충남 천안..

      [24-08-24 16:45:00]
    • [뉴스] [대학축구]'연장 결승골' 선문대 3년 만의..

      [태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문대학교가 연장 접전 끝 용인대학교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학교는 24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학교와의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

      [24-08-24 16:38:00]
    • [뉴스] '비 쏟아진다! 들어가자' 한화 훈련 막은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잠실구장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가 맞붙을 서울 잠실구장. 원정 팀인 한화가 훈련을 시작하기 시작할 무렵. 잠실구장에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다.그라운드..

      [24-08-24 16:19:00]
    • [뉴스] 신인이 퓨처스 세이브 1위라고? 위기의 SS..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신인 투수 박성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불펜 보강을 위해서다.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6대11로 역전패를 당했다. ..

      [24-08-24 16:18:00]
    • [뉴스] [NBA]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미국 농구..

      [점프볼=홍성한 기자]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법이다. NBA 스타들도 함께했다.한국시간 8월 24일. 미국 현지 날짜로 8월 23일은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46번째 생일이었다.코비는 총 18차례나 올스타에 선발된..

      [24-08-24 16:13:36]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