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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은 언론을 다룰 줄 아는 베테랑이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훈련 중에 보여준 행동으로 튀르키예 언론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AS로마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된 후 야인 생활을 보내던 무리뉴 감독이라 팬들은 당연히 빅리그에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로마에서도 2시즌 연속 유럽대항전 결승전에 오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기 때문이다. 빅리그로 가지 않는다면 FIFA 랭킹 상위권에 있는 나라의 사령탑으로 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놀랍게도 무리뉴 감독은 FC 포르투 시절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밖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튀르키예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페네르바체로 향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김민재의 친정으로 잘 알려진 팀이다.

세계에서 제일 가는 스타성을 지닌 감독이 페네르바체로 오자 페네르바체 팬들은 난리가 났다. 무리뉴 감독의 입단식이 진행되는 날, 페네르바체 경기장에는 구름관중이 몰리면서 무리뉴 감독의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취임 기자회견에서 “페네르바체는 자신들이 어떤 구단인지를 설명하기 위해 직접 문서를 만들어 나에게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 페네르바체와 경기한 적도 있다. 그래서 알고 있었지만 특정 프로젝트의 수준이 나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페네르바체가 제시한 프로젝트에 이끌려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가 제시한 야망을 읽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에게 있어서 페네르바체는 야망이다. 페네르바체는 구단으로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 내가 팬들의 꿈을 받아들이는 게 야망이다. 페네르바체의 프로젝트는 나에게 영향을 미쳤고, 이제 내가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페네르바체를 이끌고 우승 트로피를 노리겠다고 다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페네르바체로 돌아와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페네르바체의 프리시즌 훈련이 언론에 공개되는 날, 무리뉴 감독은 예상 밖의 행동으로 화제가 됐다.

무리뉴 감독의 첫 페네르바체 훈련 공개에는 당연히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무리뉴 감독은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선수들이 아닌 기자들에게 다가갔다. 무리뉴 감독은 직접 기자들에게 악수를 청하면서 따뜻한 태도를 보여줬다. 취재진의 안부까지 챙겨줬다.

튀르키예 하버 글로버 소속인 세르칸 함자오글루는 개인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기자들과 인사를 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리뉴 감독은 캠프에서 취재진들에게 한 명씩 인사를 했고, 매우 성실하고 따뜻한 태도로 눈길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명장이 기자들까지 챙기는 모습에 취재진들도 놀란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가슴 따뜻한 행동이 튀르키예를 넘어 영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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