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3~2024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백승호에게 좋은 소식이 등장했다.

영국 인사이든 풋볼은 23일(한국시각) 또 다른 영국 매체인 더 선에서 활동하는 앨런 닉슨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블랙번 로버스 감독 존 유스테스는 미드필더 백승호를 영입하기 위해 전 소속팀인 버밍엄 시티를 다시 방문하고 싶어한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백승호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전 세계적으로 유망주를 잘 성장시키고 유명한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에서 이승우(수원FC)와 함께 성장하면서 한국의 차세대 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백승호는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영입 규정을 위반하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해 성장이 정체될 수밖에 없었다. 꿈에 그리던 바르셀로나 1군 데뷔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백승호는 2017~2018시즌 지로나로 이적하면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다만 1군에 곧바로 합류하지는 못했고, 2군 팀으로 임대됐다.

지로나 2군 팀인 페랄라다에서 꾸준히 나오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지로나로 돌아와서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없었다. 이에 백승호는 2년 만에 다시 이적을 선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2 소속인 SV 다름슈타트98로 이적했다.

다름슈타트부터 백승호의 제대로 된 1군 커리어가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백승호는 다름슈타트에서의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잘 적응하는데 성공했다. 아쉽게도 2번째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시간이 반토박났다.

이때 전북 현대에서 백승호에게 손을 내밀면서 K리그에 입성했다. 전북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다소 논란이 있었지만 백승호는 전북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이적 첫 시즌부터 커리어 첫 우승을 맛봤다. 전북에서 중요한 선수로 인정받은 백승호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뽑히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었다.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살리는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인상을 남겼다.

월드컵 후 다시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가진 백승호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 특례 혜택으로 해외 진출이 용이해지면서 2023~2024시즌 도중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버밍엄 시티로 향했다. 버밍엄에 입성하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팀의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결국 강등을 경험하고 말았다. 백승호는 2025~2026시즌까지 버밍엄과 계약된 상태지만 팀이 강등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

강등을 경험한 모든 팀의 운명이 그렇다. 예산과 수입이 대폭 감소될 가능성이 높아 주축 선수들을 매각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선수들도 뛰어난 충성심이 아니라면 강등된 팀에 잔류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인사이드 풋볼은 '버밍엄은 탄탄한 예산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선수들은 3부 리그에서 뛰는 것에 열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유스테스 감독이 백승호를 원하면 이적하는 게 백승호를 위한 선택일 것이다. 잉글랜드 리그1(3부 리그)는 K리그보다도 경쟁력이 떨어지는 리그다. 국가대표로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고 싶다면 더 높은 물에서 경쟁력을 보여줘야 한다.

매체 역시 '백승호는 유스테스 감독과 함께 챔피언십에 남을 수 있는 선택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유스테스 감독은 백승호를 블랙번에 데려오고 싶어하며 그가 이우드 파크로 향하는 데 관심을 갖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인 백승호가 리그1에서 뛰는 건 매우 큰 손실이다'며 백승호가 챔피언십 리그에 남을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했다.

버밍엄 지역 전문지인 버밍엄 메일 역시 백승호의 블랙번 이적설을 전하면서 '백승호는 토니 모브레이의 지휘하에 1월에 도착했다. 그는 경기장 중앙에서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다른 구단들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책정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48/5068
    • [뉴스] 손흥민한테 어떻게 이래?...레비 희생양될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레전드 대우에 있어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구단이 아니다.2023~2024시즌 도중만 해도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은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장기 재계약과 ..

      [24-06-26 22:23:00]
    • [뉴스] [현장인터뷰] 데뷔골 작렬 제시 린가드 “세..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시 린가드가 고대하던 데뷔골을 터뜨렸다.서울이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난적 강원을 2대0으로 눌렀다. 린가드가 결승골의 주인..

      [24-06-26 22:17:00]
    • [뉴스] 13점차 뒤집었던 롯데, 3점쯤이야! KIA..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어느덧 역전의 명수로 거듭났다. 이틀 연속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번엔 승리도 지켜냈다.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서 6..

      [24-06-26 22:10:00]
    • [뉴스] [현장인터뷰] 다음 경기 울산! 박태하 포항..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박태하 포항 감독이 결과보다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포항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9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전..

      [24-06-26 22:02:00]
    • [뉴스] [현장인터뷰] 일류첸코에 이례적 사과. 서울..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FC 서울은 난적 강원FC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김기동 감독 특유의 축구가 나오고 있다. 서울은 파죽의 2연승이다.김 감독은 “일류첸코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과를 하..

      [24-06-26 22:02:00]
    • [뉴스] [현장인터뷰]홍명보 감독의 미소 “설영우,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로선 기분좋은 승점 3점이었다. 선수들의 줄부상과 살인적인 일정으로 울산으로선 이례적으로 3장의 U-22(22세 이하) 카드를 꺼냈다.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고교 3년생 강민우다..

      [24-06-26 22:01:00]
    • [뉴스] [현장인터뷰] 김두현 전북 감독 “동료를 깨..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승점 1점이 아쉬운 전북 현대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9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전북..

      [24-06-26 21:55:00]
    • [뉴스] [현장인터뷰] 강원FC 정경호 수석코치 “야..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원 FC는 2연패에 빠졌다.강원은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FC 서울에 0대2로 패했다.징계 중인 윤정환 감독을 대신해 임시 ..

      [24-06-26 21:50:00]
    • [뉴스] “모드리치의 동화 산산조각 냈다“→레전드를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루카 모드리치와 크로아티아를 막아내며 큰 화제를 모은 수비수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에 나섰다.영국의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각)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유로 2024에서 영감을 보여주..

      [24-06-26 21:49: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