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6 12:52: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컴파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리그에서 전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격차를 승점 4점으로 벌렸다.
승리의 파랑새는 레반도프스키였다. 전반 19분 라민 야말이 우측에서 공을 잡고 쥘 쿤데가 오버래핑을 나섰다. 쿤데의 크로스가 골키퍼에 걸렸지만 뒤로 흘렀고, 집중력을 발휘한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리그 7호골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중앙 스트라이커였다. 레반도프스키의 역할을 앞에서 골을 넣는 것이다. 그 역할을 해낸다. 득점 장면은 훌륭했다“며 극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바이에른 뮌헨 시절 보여줬던 레반도프스키의 실력은 전 세계 최고였다. 특히 2019~2020시즌부터 레반도프스키는 정말로 미친 듯한 득점력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당시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으나 주관사인 프랑스 풋볼이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된 점을 이유로 평가 자체를 취소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계속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득점력을 보여주다가 2022~2023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의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정착했지만 지난 시즌에 다소 기량이 하락하는 것처럼 보였다. 공식전 49경기 27골 9도움으로 여전히 뛰어났지만 레반도프스키의 이름값에 못 미치는 경기력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정리할 수도 있다는 루머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의 최고 시절을 지도한 플릭 감독이 오면서 상황이 180도 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 시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36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파괴력이다.
7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1위, 공격 포인트 1위로 리그 최강자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다. 바르셀로나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신바람 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레반도프스키의 화력도 점점 불을 뿜고 있는 중이다. 레반도프스키가 이렇게만 해준다면 바르셀로나의 득점력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4연타석 홈런 괴력의 유망주' 드디어 데뷔..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퓨처스리그에서 4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던 괴력의 거포 유망주 한재환이 마침내 선발로 나선다.NC 다이노스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NC..
[24-09-26 16:27:00]
-
[뉴스] ‘파노피오 퇴출’ 송영진 감독 “국내선수보다..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국내선수보다도 경쟁력이 떨어졌다.” KT가 일찌감치 칼을 빼들었다. 달프 파노피오를 시즌 개막 전부터 퇴출시켰다.수원 KT는 대만 전지훈련을 다녀온 직후 파노피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
[24-09-26 16:23:33]
-
[뉴스] 한국마사회, 창립 75주년 기념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가 26일 경기도 과천시 본사에서 창립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 및 마주, 조교사, 기수, 경주마생산자 등 유관 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
[24-09-26 16:01:00]
-
[뉴스] '스크린 골프 여왕' 홍현지, 하나금융 챔피..
(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스크린 골프 여왕' 홍현지가 필드 접수에 나설 태세다.홍현지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24-09-26 16:01:00]
-
[뉴스] ‘최유지 폭발+ 11G 무패행진’ 부산대, ..
부산대가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부산대학교는 26일 강원대 백령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5-42로 승리했다.부산대학교는 이날 승리로 11경기 ..
[24-09-26 15:42:30]
-
[뉴스] “좌투수가 더 편해요“ 복덩이 아기독수리가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할 타자가 한명도 없는 팀. 하지만 풀시즌이 아닌 후반기로 기준을 바꾸면 어떨까.후반기 한화 이글스에서 80타석 이상을 소화한 타자들 중 3할 타율을 넘긴 선수는 안치홍 채은성 문현빈 등..
[24-09-26 15:41:00]
-
[뉴스] '캡틴의 품격' SON, 인종차별 거듭 용서..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은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다시 한 번 용서했다. 손흥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진행된 유로파리그 예선 카라바흐FK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탄쿠르 관련 질..
[24-09-26 15:39:00]
-
[뉴스] KT, 새로운 아시아쿼터 찾는다... 달프 ..
KT가 달프 파노피오와 결별한다. 수원 KT 소닉붐은 최근 아시아쿼터 가드 달프 파노피오와의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 부상이 있기도 했지만 근본적인 퇴출 이유는 기량 미달이다.지난 두 시즌 동안 KT는 ..
[24-09-26 15:22:08]
-
[뉴스] 잔여 4경기, 신기록까진 6걸음…레이예스,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2014년 서건창(당시 넥센)의 대기록을 넘어설까.롯데는 26일 부산 두산 베어스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포함 이제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NC 다이노스..
[24-09-26 15:22:00]
-
[뉴스] [the STAR] BNK 박혜진, 새로운 ..
지난 봄 열린 WKBL FA 시장은 폭풍과도 같았다. 대어급들이 잇달아 이적을 택하면서 각 팀의 로스터가 완전히 물갈이됐다.이 같은 분위기의 정점에 있었던 선수가 박혜진이었다. 2009년부터 15년 간 몸 담았던 우..
[24-09-26 15:18: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