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15:32:00]
(익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년 차 정윤지가 '인생 샷'을 때렸다.정윤지는 1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뽑아냈다.보기 1개를 곁들인 게 옥에 티였다.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져 정윤지는 이날 하루에만 19점을 쓸어 담았다.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2점 등 타수마다 점수를 부여하고 합산으로 순위를 정한다.올해 4회째 맞는 이 대회에서 하루에 19점을 따낸 것은 2021년 대회 3라운드에서 박민지가 얻어낸 최다 득점 기록(20점)에 딱 1점 모자란 맹활약이다.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딴 뒤 KLPGA 투어에 뛰어들어 2022년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내며 상금랭킹 6위를 찍었던 정윤지는 아직 2승 고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년 상금랭킹 16위, 그리고 올해도 상금랭킹 16위를 달리는 등 정상급으로 꼽힌다.정윤지는 이날 5, 6, 7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0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무려 6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무더기 점수를 쓸어 담았다.정윤지는 17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가 홀 1㎝ 앞에 멈춰 아쉬움을 남겼다.스트로크 타수로 치면 9언더파를 친 정윤지는 “지금까지 8언더파까지는 여러 번 쳐봤지만 9언더파는 처음이다.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쳤다“고 기뻐했다.그는 한 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뽑아낸 것도 처음이고, 6연속 버디를 잡아낸 것도 처음이다.정윤지는 “오늘은 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하는 거리가 날아갔다. 늘 아쉬웠던 퍼트도 오늘은 아쉬움이 하나도 남지 않을 만큼 잘 됐다“고 말했다.이번 시즌 들어 두 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정윤지는 “아주 못 한 건 아니지만 아주 잘한 건 아니라서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묵은 체증이 확 풀린 기분“이라면서도 “이런 경기를 또 할 순 없을 것 같다. 우승 욕심을 내기보다는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몸을 낮췄다.khoon@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네가 주장이잖아!“ 캡틴 완장 달고 침묵→..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노르웨이)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영국 언론 메트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홀란이 A대표팀 패배 뒤 인터뷰를 거절했다.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언론 데일리메일도..
[24-10-14 21:51:00]
-
[뉴스] '부상 결장만 620일-129경기'...출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심각한 유리몸으로 첼시 팬들을 실망시킨 리스 제임스의 충격적인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14일(한국시각)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통해 선수 경력 ..
[24-10-14 21:47:00]
-
[뉴스] 무너진 '노답' 중국 축구, 유일한 해결책은..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해설위원이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중국 축구대표팀일 이끌 적임자로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끈 최강희 산둥 타이산 감독을 추천했다.중국은 지난 10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2..
[24-10-14 21:35:00]
-
[뉴스]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작' 정관장, 새..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지난 12일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홈경기장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250여명의 멤버십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진행했다.6개월여 간의 여정에 오르는 선수단의 올 ..
[24-10-14 20:46:00]
-
[뉴스] KBO, 유소년 야구팀 용품지원 납품업체 선정 입찰 공고
KBO는 2024년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에 지원하는 야구용품 납품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다.KBO는 팀 운영에 동기를 부여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여 유소년 야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야구부와 리틀 야구팀을 대상으로 야구용품을 지원해 왔다...
[24-10-14 20:46:00]
-
[뉴스] 열도에 꽂아넣은 154㎞ 강속구→6이닝 QS..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유성(22·두산 베어스)이 일본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으로 첫 승을 품었다.두산은 지난 13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피닉스 교육리그 경기에서 9대4로 승리했..
[24-10-14 20:25:00]
-
[뉴스] “포스테코글루 경질하고, 에디 하우 선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갑자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생산된 계기를 만든 장본인이 또 토트넘 경기장을 방문했다.1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갑작스럽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
[24-10-14 20:21:00]
-
[뉴스] 안세영 신발 규제 풀렸다...협회-요넥스,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22·삼성생명)이 '작심발언'을 통해 제기했던 호소들에 대한 첫 화답이 나왔다.경기용 운동화에 대한 제한이 풀린 것.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요넥스와 협의를..
[24-10-14 20:10:00]
-
[뉴스] 하늘은 LG편인가...염경엽 감독이 이렇게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하늘은 LG편인가.염경엽 감독이 밝게 웃었다. 최근 이렇게 표정이 밝은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함박웃음'이었다. 비 때문이었다.LG 트윈스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
[24-10-14 20:07:00]
-
[뉴스] “대체 왜 내보냈어?“ 맨유 떠난 후 '65..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맨유가 한 선수를 내보낸 선택을 후회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각) '네빌은 웰벡이 맨유를 떠나서는 안 됐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
[24-10-14 19: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