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7 16:09:35]
“제일 안 될 때의 모습이 나왔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7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
김상식 감독은 “팀으로 잘하려고 했어야 했는데 첫 게임이라 그런지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에 3점슛을 15개 던져서 2개 들어갔다. 제일 안 될 때의 모습이다. 후반에는 찾아가면서 경기를 했는데 앞으로 보완점을 찾아서 보완하겠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정관장이 새롭게 영입한 캐디 라렌과 마이클 영은 이날 나란히 8득점에 그치며 부진했다.
김 감독은 “대만에서도 경기를 하고 프로팀과 연습경기도 했는데 오늘 외국 선수들이 좋지 않았다. 원래 이런 모습이 아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자기 모습을 찾아갈 것 같다. 영도 오늘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상대가 센터가 나오다 보니 그런 측면이 있었다. 앞으로 잘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날 정관장은 공격적인 프레스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그렇게 연습을 많이 했다. 프레스를 40분 동안 할 수는 없지만 힘들면 교체를 해줄테니 앞에서 붙어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떨어져서 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처음부터 그런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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