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3:04:00]
제주-포항 2년 연속 4강 맞대결…광주-울산 '사령탑 사제 대결'21일 1차전·28일 2차전…결승전은 11월 30일 단판 대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축구의 최강자를 뽑는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이 21일 펼쳐진다.지난해까지 대한축구협회(FA)컵으로 불리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코리아컵으로 명칭이 바뀌었다.2024 코리아컵 4강 대진은 지난 5일 추첨을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포항 스틸러스, 울산 HD-광주FC의 대결로 꾸려졌다.제주와 포항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와 울산은 이날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1차전을 치른다.올해 코리아컵 4강 대진은 풍부한 스토리를 품었다.
먼저 제주와 포항은 2년 연속 '4강 맞대결'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간다.두 팀은 지난해 단판 승부로 펼쳐진 4강에서 만나 120분 연장 혈투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포항이 4-3으로 이겼다.포항은 결승에 올라 전북 현대를 4-2로 꺾고 통산 5번째 우승(1996·2008·2012·2013·2023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북, 수원 삼성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포항은 1차전 원정에서 기선을 제압한 뒤 오는 28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통해 2년 연속 제주를 뛰어넘고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와 함께 '역대 최다 챔피언' 신기록 달성에 도전한다는 구상이다.이에 맞서는 제주는 객관적인 전력 평가에서는 포항에 밀리지만 “어떻게든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김학범 감독의 다짐처럼 2004년 대회 준우승 이후 20년 만의 결승 진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포항과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3차례 만나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울산과 광주도 재미있는 사연으로 묶였다.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현역으로 뛸 당시 김판곤 감독과 '사제의 정'을 맺었다.김판곤 감독은 2005년 부산의 수석코치로 부임해 2007년 팀을 떠날 때까지 팀의 수비수였던 이 감독과 함께 생활했다.울산과 광주는 28일 울산문수경기장으로 옮겨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울산은 이번 시즌 광주와 두 차례 K리그1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처음 광주와 맞붙는 만큼 울산은 이번 1차전을 통해 천적 관계에서 벗어나는 게 급선무다.울산은 2017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코리아컵 우승 기록이라 7년 만의 챔피언 탈환을 위한 각오도 남다르다.이에 맞서는 광주는 올해가 코리아컵 역대 첫 4강 진출이라 내친김에 결승까지 올라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대망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은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 일정▲ 21일(수)광주-울산(19시·광주축구전용구장)제주-포항(19시30분·제주월드컵경기장)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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