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21:01:32]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몬스가 자신을 향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미국 현지 매체 '뉴욕 포스트'는 10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의 포워드 벤 시몬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3-2024시즌, 부상으로 인해 15경기 출전에 그쳤던 시몬스는 차기 시즌에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 또 시몬스는 2024-2025시즌 이후 FA가 된다. 시몬스 입장에서 동기부여가 명확한 시즌이다.
시몬스는 자신의 기량이 자신감이 있어 보였다. 시몬스는 "나는 브루클린의 젊은 선수들을 돕고, 발전하게 만들고 싶다. 팀에 모범을 보이며, 이끌고 싶고, 경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시몬스는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내가 어떤 계약을 맺을지 모른다. 그러니 여기 있는 동안은 내 일을 하고, 브루클린을 돕고 싶다. 나는 몸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오래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며 FA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시몬스의 마음가짐과는 별개로 시몬스는 브루클린 팬들이 가장 미워하는 선수 중 하나다. 시몬스는 2021-2022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제임스 하든의 대가로, 브루클린으로 팀을 옮긴 후 사실상 아무런 활약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는 사이, 브루클린의 스타였던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는 모두 팀을 떠났다. 만약 시몬스가 건강하게 출전해 전성기 시절의 활약을 펼쳤다면, 브루클린의 미래는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시몬스는 지난 세 시즌 간 57경기 출전에 그쳤고, 기량도 크게 저하된 모습이었다.
시몬스는 "사람들은 내가 NBA 최악의 악성 계약이라고 말한다. 그건 아니다. 내가 그 계약을 체결했을 때, 나는 NBA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불행히도, 부상을 당한 것이다"라며 자신을 변호했다.
또 "누군가가 그렇게 말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다.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한다면, 자기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 나는 사람들이 개인 SNS에서 하는 말을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는 SNS를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시몬스가 최근 자신에게 가해진 비판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몬스의 입장도 이해가 가고, 브루클린 팬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최선의 방법은 시몬스가 차기 시즌에 부활에 성공하여, 전성기 시절의 기량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문제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시몬스의 활약은 좋지 못했다는 것이다. 9일 LA 클리퍼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시몬스는 13분 출전해 2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에 그쳤다. 장점이던 수비력도 많이 하락한 모습이었다. 이 상태라면 브루클린 팬들과 시몬스 사이에 또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시몬스가 차기 시즌에 건강과 기량 회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가 25시즌에 김강민 선수의 은퇴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SSG는 김강민이 구단에서 23년 동안 활약하며 보여준 노고와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
[24-10-15 10:28:00]
-
[뉴스] '맨시티 대형 위기! 英 팬들 함박웃음' 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펩 과르디올라와 접촉했고..
[24-10-15 10:10:00]
-
[뉴스] 범죄 연루설→“이건 가짜 뉴스야!“ 대표팀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분노했다.영국 언론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는 자신이 성폭력을 범했다는 보도를 접한 뒤 가짜뉴스라고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24-10-15 09:51:00]
-
[뉴스] 이게 팀이야? 日 만난 호주, 자국 스쿼드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을 만난 호주 언론이 절망적인 전망을 내놨다.호주는 15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3차전 일본전을 펼친다.호주 스포츠전문매..
[24-10-15 09:36:00]
-
[뉴스] 선발이라던 좌승현이 갑자기 불펜으로..왜 시..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LG 좌타 라인을 잡으려면...“시리즈 도중 바꾼 선발 로테이션.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진만 감독의 고민이 끝이 없을 것 같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
[24-10-15 09:25:00]
-
[뉴스] 날개를 달아줄 새 얼굴은? 남자부 신인선수 ..
2024-2025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3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1순위의 영예는 세터 김다은이 차지한 가운데, 7개 팀은 각자의 필요에 따라 새 얼굴들을 지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남..
[24-10-15 09:12:52]
-
[뉴스] 한때 마무리 후보였는데…148㎞ 쾅! 日 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불펜 왕국'에 추가 지원군이 나타날까.일본 유망주와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김정우(25·두산 베어스)가 두 경기 연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지난 13일 ..
[24-10-15 09:05:00]
-
[뉴스] “우린 축구 DNA가 달라“ 伊 말디니 가문..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 명문 '말디니가(家)'가 3대째 국가대표를 배출했다.다니엘 말디니가 할아버지 체사레 말디니, 아버지 파올로 말디니에 이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
[24-10-15 08:57:00]
-
[뉴스] '불사조' 텐하흐, 유임 확정 '훈련장 복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단은 유임이다.14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훈련장으로 복귀한다. 그는 29일 있을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고 했다. 맨유는 19일 오후 ..
[24-10-15 08:49:00]
-
[뉴스]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역대 최악의 영입'을 내보낼 가능성이 등장했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지난..
[24-10-15 08: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