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4 16:12: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유)영찬이가 1차전엔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에르난데스가 뒤를 맡아줘야 한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임시 마무리로 나선다.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부친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때문.
유영찬은 3일 부친상을 당했다. 준PO 1차전인 5일이 발인. 당일은 경기에 뛸 수 없다. 유영찬은 올시즌 고우석이 빠진 마무리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 62경기에 등판해 7승5패 26세이브 1홀드를 기록해 KIA 정해영(31세이브), 삼성 오승환(27세이브)에 이어 세이브 부문 3위에 올랐다. 150㎞에 이르는 빠른 공을 바탕으로 63⅔이닝을 던지면서 77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LG로선 첫 경기에 마무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필승조가 없는 상황인데 마무리까지 빠져 더욱 쉽지 않은 1차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염경엽 감독은 준PO 1차전을 앞둔 4일 “에르난데스는 이번 시리즈에서는 불펜으로 쓸 계획이다. 선발 뒤에 나올 투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에르난데스를 두번째 투수로 낼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유)영찬이가 부친상을 당해서 1차전엔 나올 수 없어서 1차전엔 에르난데스가 뒤에서 대기를 해야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중요한 1차전에서 LG는 결국 중간 투수의 약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선발이나 불펜 계획, 라인업 등을 미리 다 밝히는 염 감독이지만 이번엔 모두 함구하고 있다. 시리즈 전날에도 염 감독은 2차전, 3차전 선발도 알려주지 않았고,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도 정규리그 막판 때와 같냐는 질문에 “달라질 수 있다“라고만 답했다.
염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엔 3인 로테이션을 쓸 생각을 밝혔지만 이날은 “선발을 3명으로 갈지 4명으로 갈지 모른다. 엔스가 1차전을 던진 뒤 회복 속도도봐야 하고 투수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 한다“라고 말을 아꼈다.
염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KT보다 지금 KT가 더 센 것 같다“면서 “5차전까지 간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고영표가 해준다고 하니 답이 나오더라“ 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영표가 해준다 하니 답이 나오더라.“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고영표를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다.KT는 5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
[24-10-05 12:54:00]
-
[뉴스]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러브콜 폭발' 맨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를 떠날까.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4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유럽의 두 거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몸값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4-10-05 12:47:00]
-
[뉴스] 피겨 김채연, 상하이 트로피 여자싱글 우승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싱글 김채연(수리고)이 2024 상하이 트로피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우승하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김채연은 4일(현지시간..
[24-10-05 12:29:00]
-
[뉴스] “한국말 다 알아듣는다“ IBK 바꾼 '신통..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갑자기 엄청 (토스가)빨라졌더라.“IBK기업은행의 '신통이'로 거듭날 수 있을까. 기업은행 천신통의 변화가 천적 흥국생명을 넘어서는 첫걸음이 됐다.IBK기업은행은 3일 흥국생명과의 ..
[24-10-05 12:21:00]
-
[뉴스] 한국시리즈 MVP 다시 5번으로. 문성주 9..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8,9,1,2가 잘풀리면 빅이닝이 된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하위 타선을 강화해 상위 타선에서의 득점을 노리는 전략으로 타순을 정리했다.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
[24-10-05 11:54:00]
-
[뉴스] “유영찬, 발인 마치고 던지겠다고 했는데....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유영찬은 완전하게 쉬게 해준다.“마무리 유영찬이 빠진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어떻게 투수 운영을 할 것인가.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4-10-05 11:52:00]
-
[뉴스] '악몽은 이제 끝났다' 이런 반전이 있나?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악몽이 끝났다. 내 이야기를 들어준 CAS에 감사하다'도핑검사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강제 은퇴를 당할 뻔했던 '원조악동' 폴 포그바(31·유벤투스)에게 구원의 빛이 내려왔다.스포츠중재재..
[24-10-05 11:47:00]
-
[뉴스] '쿵푸킥→충격 2연속 퇴장' 맨유 에이스 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침묵을 깼다.영국 언론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2경기 연속 레드카드를 받은 뒤 침묵을 깼다'고 보도했다.페르난데스는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
[24-10-05 10:47:00]
-
[뉴스] 메이저리거가 일반인 통역에게서 커브를 배웠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메이저리거가 한국에서 사회인 야구를 하는 통역 직원에게서 커브를 배웠다니. 믿을 수 있는 얘기일까.LG 트윈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준플레이오프를 하루 앞둔 4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24-10-05 10:38:00]
-
[뉴스] '야구천재' 김도영만 없었다면…올해 MVP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만약 김도영이 없었다면, 올해 시즌 MVP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매년 정규시즌이 끝나면 시즌 MVP와 신인상 투표가 이뤄진다. 야구계 안팎에서 '올해 MVP는 김도영'이란 시선이 지배적이다..
[24-10-05 10:2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