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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하나은행, WKBL 최초 일본인 코치 영입... B리그 감독 경력 모리야마 코치와 함께 한
    [24-08-18 15:25:28]


    • 하나은행이 WKBL 최초로 일본인 코치를 영입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최근 코칭스태프에 새로운 인물을 영입했다. 일본인 코치인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다.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는 한국과 이미 인연이 있었던 지도자다. KBL에 아시아쿼터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21-2022시즌, 일본인 선수 나카무라 타이치가 DB에 둥지를 틀면서 한국 땅을 처음 밟았다. 하나은행 농구단과도 당시 인연을 맺었고, 그 인연이 이어져 2024-2025시즌부터 코치로 하나은행에 둥지를 틀게 됐다.


    사실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 남자농구에서 꽤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코치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B.리그 2부 팀 후쿠시마 파이어본즈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특히 2020-2021시즌에는 감독과 단장을 겸하기도 했다.


    이후 니시노미야 스토크스에서 2년 간 코치 생활을 한 모리야마 코치는 2023-2024시즌에는 고베 스토크스에서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올 시즌부터 하나은행의 코치를 맡게 되면서 한국에서도 지도자 커리어를 쌓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리야마 코치는 이전부터 우리 구단과 인연이 있었던 분이다. 이번에 여자농구도 아시아쿼터가 도입되면서 일본 선수들이 합류하기도 했고, 일본에서 오랫동안 지도자 커리어를 쌓으신 만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실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하나은행 글로벌 캠퍼스 체육관으로 향한 모리야마 코치는 곧바로 하나은행 코치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사진 = 최수빈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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