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디펜딩챔피언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지난해 통합우승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역력한 힘의 차이를 보여주며 예상대로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아래쪽부터 계단을 밟아 올라간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랐고, KT 위즈를 힘겹게 꺾으며 삼성 라이온즈와 겨루는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KBO리그는 사다리형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상위팀이 높은 위치에 있고, 하위팀은 하나하나 꺾고 올라가야한다.

그래서 '대세'를 거르스기가 쉽지 않다. 올라오는 팀이 타격감이나 기세에선 우위에 있지만, 마운드의 피로도에서 극복하기 힘든 차이가 난다.

최근 5년간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모두 정규시즌 1위팀이었다. 하위팀의 뒤집기는 2018년 SK 와이번스(당시 정규시즌 2위)의 우승이 마지막이다.

범위를 10년으로 넓히면 2015년 두산이라는 역대급 사례가 있다. 당시 정규시즌 3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두산은 4위 넥센 히어로즈, 3위 NC 다이노스에 이어 1위 삼성마저 잇따라 꺾고 팀 역사상 4번째 우승을 품에 안았다. 삼성이 앞서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팀인데다, 이해 두산이 김태형 감독 부임 첫해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언더독이 연출한 기적이었다.

2015년 두산처럼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린 해는 프로야구 43년 역사상 딱 3번 뿐이다. 1992년 염종석의 롯데 자이언츠, 그리고 2001년의 두산이 다른 2번의 사례다. 3번 모두 야구팬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기적'들이다.

올해 LG는 앞서 준플레이오프에서 KT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다. '가을 임찬규'의 눈부신 호투, 마무리로 나선 에르난데스의 5경기 전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0의 역투가 돋보인 시리즈였다.

무엇보다 선발의 부족한 무게감이 약점이다. 임찬규와 불펜으로 나선 손주영이 잘 던진 반면, 최원태와 엔스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줬다.

프로야구 역사상 단 3번밖에 없었던 3위팀의 하극상을 재현할 수 있을까. '염갈량' 염경엽 LG 감독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지는 지점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470/5072
    • [뉴스] '에이스에 대한 사령탑의 예우' 우천연기 변..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푸른피의 에이스, 빅게임 피처란 수식어가 어울리는 교본 같은 피칭이었다.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시리즈 분수령에서 팀을 멋지게 지켜냈다. 우천 연기 변수도 에이스의 승리를 흔들지 ..

      [24-10-15 21:22:00]
    • [뉴스] [이라크전]'경계 대상 1호' 후세인 동점골..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경계 대상 1호' 아이멘 후세인(이라크)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4-10-15 21:17:00]
    • [뉴스] 필리핀 현지 언론 "라건아, 7년 만에 매그..

      [점프볼=홍성한 기자] 라건아의 계약 소식이 필리핀 현지 언론 메인을 장식했다. 필리핀 현지 언론 ‘SPIN.ph’는 15일 “매그놀리아 핫샷이 라건아와 계약에 합의했다. 7년 만에 재회다. 커미셔너컵 중반부터 참가..

      [24-10-15 21:08:05]
    • [뉴스] “'2연속AS'배준호X'첫골 시작점'황인범X..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홍명보호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선발로 나선 '대전 삼총사'가 이라크를 상대로 맹활약하고 있다.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년 북..

      [24-10-15 21:07:00]
    • [뉴스] 클롭 시대 결별! 살라, 아놀드. 이젠 반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중 한 팀인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시대와 본격적 결별을 시도하고 있다.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뿐만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도 후계자를 찾고..

      [24-10-15 21:06:00]
    • [뉴스] 강혁 매직의 극찬→김낙현도 "너무 편하다" ..

      “너무 좋아요.“1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본격적인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기 전 10개 구단 감독, 선수들과 미디어 간의 개별 인터뷰 ..

      [24-10-15 20:59:34]
    • [뉴스] [이라크전 전반분석]“용병술 미쳤다“ 오세훈..

      [용인=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또 한번 용병술이 적중했다. 주민규(울산) 대신 투입된 오세훈(마치다)이 4경기 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트렸다.홍명보호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라크와 2026..

      [24-10-15 20:56:00]
    • [뉴스] [이라크전]'배준호 2연속 AS→오세훈 데뷔..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마치다)이 드디어 해냈다. A대표팀 데뷔 네 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

      [24-10-15 20:45:00]
    • [뉴스] '준PO 때의 공이 아니었다' 빗맞힌 안타,..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로 인해 2차전 선발로 나선 것이 LG 트윈스에게 운이 따른 것으로 봤으나 결과는 아니었다.LG 선발 손주영이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손주영은 15일 대구 ..

      [24-10-15 20:40:00]
    • [뉴스] [이라크전]'야유 대신 태극기 흔들며 응원'..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민심이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 대신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

      [24-10-15 20:37:00]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