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제', 그리고 '괴물'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김민재는 17일(한국시각) 독일 올름의 도나우 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SSV 올름과의 2024~2025시즌 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바이에른은 뱅상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감독 데뷔전인 올름과의 맞대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전반 12분 토마스 뮐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며, 이후 곧바로 뮐러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에 킹슬리 코망과 해리 케인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름과의 현격한 전력 차를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8%, 기점 패스 1회, 클리어링 3회, 경합 성공 6회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 대승에 일조했다. 각종 통계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줬으며, 독일 언론도 호평했다.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경기의 '카이저(황제)'로 김민재를 꼽으며 활약을 칭찬했다. 바바리안풋볼은 '괴물이 돌아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 토마스 투헬 체제에서 인기를 잃었지만 콤파니 시대에서 첫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활발한 밤을 보냈고, 필드 곳곳에서 공을 놓고 경쟁했다. 후반에는 하프 라인에서 공을 걷어내기도 했고, 그 주변에서 상대가 쉽게 공을 잡을 수 없게 했다'라며 활약상을 설명했다.

이어 '물론 좋은 패스도 있었다. 뮐러가 선제골을 넣고 2분 만에 상대 수비 뒤로 쇄도하는 세르지 그나브리를 발견한 것은 김민재의 예술 패스였다. 뮐러는 이후 추가골을 넣고 경기가 일찍 끝날 뻔했다'라며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패스도 칭찬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고전하던 김민재로서는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평가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확연히 다른 전반기와 후반기를 보내며 바이에른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다.

김민재는 후반기 아쉬운 활약이 있기도 했지만, 전반기 당시에는 다욧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빠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거의 쉴 시간 없이 경기를 소화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시즌 초반부터 김민재의 혹사가 예견된 것은 아니었다. 바이에른은 올 시즌 김민재, 마테이스 더리흐트, 우파메카노 총 3명의 뛰어난 센터백을 보유했기에 수비진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예상됐다. 발목을 잡은 것은 동료들의 부상이었다. 더리흐트는 꾸준히 부상으로 빠졌고, 우파메카노도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모든 부담을 본인이 책임지며 시즌 초반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한 15경기에서 연속 풀타임을 소화해 혹사 논란까지 등장했다.

팀 동료들에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계속된 풀타임 소화에 김민재도 리그 경기 도중 지친 기색을 보이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민재 본인도 비시즌 동안 군사 훈련 등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지만, 팀을 위해 출전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기 아쉬운 부진과 함께 시즌 막판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켜야 했다.

여러 문제와 부진이 겹치며 시즌 종료 이후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전 소속팀 나폴리를 시작으로 인터밀란, 유벤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한 곳에서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의 선택은 무조건 바이에른 잔류였다. 이번 여름 시작부터 구슬땀을 흘린 김민재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프리시즌부터 바꿔놓기 시작했다. 결국 첫 공식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평가를 바꾸고,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투헬 체제에서 벗어난 김민재가 콤파니 감독 밑에서 팀의 중심으로 거듭났다. 첫 공식 경기에서의 활약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93건, 페이지 : 470/5100
    • [뉴스] 1순위→2년 만에 올스타... 팀의 기둥 된..

      반케로가 자신감을 드러냈다.올랜도 매직의 파올로 반케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ESPN 'First Take'에 출연해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올랜도는 지난 시즌 오랜만에 플레이오프 ..

      [24-08-17 22:49:07]
    •   [뉴스] “카이저 KIM!“→“예술 같은 패스였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제', 그리고 '괴물'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김민재는 17일(한국시각) 독일 올름의 도나우 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SSV..

      [24-08-17 22:22:00]
    • [뉴스] NBA 챔피언 에이스가 올림픽에선 벤치행....

      가넷은 테이텀의 벤치행을 두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케빈 가넷은 17일(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과 제이슨 테이텀에 대해 이야기했다.파리 올림픽에서 미국이 차지한 우승은 많은 반응을 가져왔다. 꿈의 조합..

      [24-08-17 22:09:11]
    • [뉴스] [K리그2 리뷰] 플라나 벼락골 김포, 안산..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포FC가 2개월 만에 승리의 축포를 터트렸다. 전반 10분만에 터진 플라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를 1대0으로 격파하고 8경기 무승을 탈출했다.김포는 17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

      [24-08-17 22:07:00]
    • [뉴스]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17일 한국 입국....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한국 땅을 밟았다. 블랑 감독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현대캐피탈도 공식 SNS를 통해 “블랑 감독은 팀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로 이동해 ..

      [24-08-17 21:54:11]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