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더그아웃에서 선수들 하는 거 보고, 나가는 것도 괜찮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말을 아꼈다. 하지만 한 마디에 강력한 메시지가 숨어있었다.

한화는 16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주중 LG 트윈스와의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하고 왔기에, 이날 3연전 첫 경기가 중요하다. 더군다나 선발이 가장 믿을 수 있는 와이스 등판 경기다.

그런데 선발 라인업에서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빠졌다. 한화는 이날 황영묵(지명타자)-장진혁(중견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인환(좌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라자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LG전 2경기에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던 이도윤을 살리되, 황영묵까지 넣으니 페라자의 자리가 없어졌다.

페라자는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도 4회 조기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이후 계속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날 LG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1할7푼1리 1홈런 2타점이다.

김 감독은 페라자를 선발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지금 황영묵이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고 말하며 “페라자가 더그아웃에서 선수들이 하는 걸 보고, 그리고 나가는 것도 괜찮다“고 짧고 굵게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이 에둘러 얘기했지만, 결국 충격 요법이다. 김 감독은 지난 6월에도 펜스 충돌 후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었지만, 부상을 이유로 전력을 다하지 못하자 페라자를 과감히 1군에서 제외시켰던 경험이 있다. 부상이 아니라면 거의 선발에서 제외되지 않았던 외국인 타자. 과연 페라자가 선발 제외 굴욕을 딛고 반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까.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61건, 페이지 : 470/5107
    • [뉴스] '100만달러 연봉, ML 경력이 대수냐' ..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2K.이 한 단어로 모든 게 설명이 되는 경기였다.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의 4연승 도전길을 막아섰다. 그리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5위 SSG와의 승차를 4.5경기로..

      [24-08-16 21:13:00]
    • [뉴스] 소노서 새 출발 성공→민욱징기스 별명까지....

      소노 이적 후 반등에 성공한 김민욱이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85-51로 승리했다.소노는 주요 로테이션에서 큰 부상 ..

      [24-08-16 21:10:03]
    • [뉴스] '이강인 초비상!' 경쟁자 또또또 추가될 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기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의 입지를 흔드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또 추가할 계획이다.프랑스의 레퀴프는 16..

      [24-08-16 20:47:00]
    • [뉴스] '협회 나와라' 안세영의 간절한 호소, 선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배드민턴 안세영이 침묵을 깼다.안세영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진솔한 대화를 하고싶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선수생명이 끝나는 상황까지 각오한 것으로 보인다.안세영은 “..

      [24-08-16 20:40:00]
    • [뉴스] [NBA] '또 불거진 가족 문제 ' 위긴스..

      [점프볼=이규빈 기자] 위긴스의 가족 문제가 또 발생했다.앤드류 위긴스는 16일(한국시간) 개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예정됐던 중국 투어를 취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취소 사유는 위긴스가 현재 가족과 어려운 시간을 보낸다..

      [24-08-16 20:36:16]
    • [뉴스] [오피셜]울산→포항→광주, 우승상금만 140..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시아 정상을 향한 K리그1 팀들의 운명이 결정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2024~2025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의 리..

      [24-08-16 20:30:00]
    • [뉴스] 미리보는 KS에서 153㎞ 직구, 147㎞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초반 팽팽한 접전을 만들었다.KIA 타이거즈 김도현이 무실점으로 LG 트윈스와의 1,2위 맞대결서 성공적인 선발 등판을 마쳤다.김도현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

      [24-08-16 20:09:00]
    • [뉴스] 아쿼 14명 중 5명이 중국서 왔다, OK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유니폼을 입은 장빙롱의 새 도전이 시작됐다. 장빙롱은 196cm 아웃사이드 히터다. 지난 5월 한국배구연맹(KOVO)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전체 2순위로 OK금융그룹 지명을 받았다..

      [24-08-16 19:54:23]
    • [뉴스] 153km 초강력 직구도, 최정을 막지 못했..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정이 3년 만에 30홈런 고지를 재정복했다.SSG 랜더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회 추격포를 때려냈다.최정은 팀이 0-2로 밀리던 4회..

      [24-08-16 19:46:00]
    • [뉴스] 프로 벽에 부딪힌 황준서, MOON의 냉철한..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몸쪽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빛나는 신인 황준서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무엇이었을까.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4-08-16 19:14:00]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