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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분노를 동기부여 삼아야 한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안방에서 토트넘에 0대3으로 완패한 맨유 선수단을 향해 '분노의 광기'를 동기부여 삼을 것을 촉구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토트넘전의 뼈아픈 패배로 리그 6경기에서 3패, 유로파리그 포함 3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리그 13위로 내려앉았다. 성난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텐하흐 감독 경질론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4일 오전 4시 유로파리그 포르투 원정, 6일 오후 10시 애스턴빌라와의 리그 원정을 앞둔 상황, 감독직의 명운이 걸린, 벼랑 끝 사투를 펼치고 있는 텐하흐 감독은 '분노의 질주'를 예고했다.

악천후로 인해 비행기가 연착되며 포르투갈에 늦게 도착해 수요일로 지연된 기자회견에서 텐하흐 감독은 “항상 그렇듯이 우리가 이기지 못할 때는 매우 실망스럽고 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특히 일요일 토트넘전과 같은 경기에서 패배할 때면 더 화가 난다“면서 “우리는 분노했고, 이 분노를 통해 동기를 얻고 다음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에서 풀럼, 사우스햄턴전, EFL컵 대회에서 리그1 반슬리를 꺾은 것이 승리의 기억 전부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중 3승에 그쳤다. 유로파리그 개막전에서 FC 트벤테와 비긴 후 토트넘에도 완패했으니 팬들의 분노가 치솟을 수밖에 없는 상황.

텐하흐 감독은 “모든 이들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이는 감독인 저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장에서는 선수들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에겐 모든 경기가 중요하고, 모든 상대는 100% 동기부여가 돼 있다. 우리는 경쟁하고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2~2023 시즌 처음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는 맨유를 리그 3위로 끌어올리고 EFL컵 우승, FA컵 준우승을 기록하며 영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8위에 그치며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지만 맨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사회생했다. 올여름 맨유의 르네상스를 다짐하며 2026년까지 재계약했고, 구단주와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즌 초반 흔들리며 다시 리더십의 위기를 맞고 있다. 10월 A매치 휴식기 전 유로파리그 포르투전과 애스턴빌라 원정이 또 한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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