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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의 품에 안긴 제이든 산초(24)가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의 '더선'은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실패작 산초는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이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첼시는 1일 산초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산초의 임대 기간은 한 시즌이다.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서 14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산초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걸렸다.

맨유는 2021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산초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파운드(약 1285억원)였다. 맨유는 5000만파운드(약 880억원)의 손실을 감수하고 산초를 손절했다. 첼시가 맨유에 지불해야 하는 산초의 이적료는 2300만파운드(약 405억원)에 불과하다.

산초는 첼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자란 런던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감독님이 나를 이 프로젝트에 끌어들인 것 같다. 난 그가 맨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일할 때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그 “마레스카 감독이 전화로 이 프로젝트와 여기서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젊은 선수로서 신나는 일이었고, 그 시작을 고대하고 있다. 내가 첼시 스탬퍼드 브리지에 골과 어시스트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더선'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주장이다. 산초는 마레스카 감독이 등장하기도 훨씬 전인 2017년에 맨시티 아카데미를 떠났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는 2017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계약했다.

반면 이탈리아 출신의 마레스카 감독은 2020~2021시즌 맨시티에 둥지를 틀어 2군팀을 이끌고 EPL2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2022~2023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해 트레블을 달성했다.

'더선'은 '두 사람이 전혀 만난 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산초가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부터 그를 알고 있었다고 말한 것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면서도 '발언의 진실이 무엇이든, 산초는 마레스카 감독의 지시에 따라 무엇이 필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산초는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도르트문트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꽃을 피웠다.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동안 137경기에 출전해 50골을 터트렸다. 그래서 맨유가 손을 잡았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산초는 맨유에서 첫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5골에 그쳤다. 2022~2023시즌에는 41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전 후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가 터졌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해 9월 아스널에 1대3으로 완패한 후 산초가 훈련 중 필요한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해 제외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산초가 폭발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불공평한 희생양이었다“며 반박했다. 돌아온 것은 징계였다. 산초도 사과를 거부했다. 결국 그는 맨유에서 사라졌고, 다시 손을 잡은 준 팀은 친정팀은 도르트문트였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 시절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비록 정상에 서지 못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맹활약하며 도르트문트를 준우승에 올려놓았다. 그는 분데스리가와 UCL에서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로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로 돌아왔지만 새 시즌에도 그의 자리는 사실상 없었다. 텐 하흐 감독과도 긴장관계였다.

결국 첼시가 손을 잡았다. 산초는 A매치 휴식기인 4일 첼시에서 첫 훈련을 소화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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