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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니가 뉴욕의 전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NBA 레전드 카멜로 앤써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All the Smoke'에 출연해 뉴욕 닉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욕 닉스는 이번 여름 알차게 전력을 구성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미 지난 시즌 줄부상 악재에도 2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던 뉴욕이다.


가능성을 확인한 그들은 1라운드 지명권 5장, 픽 스왑 권리 1장, 2라운드 지명권 1장을 투자해 미칼 브릿지스를 영입했다. 브루클린의 에이스 역할을 하던 브릿지스가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빌라노바 대학 우승 주역 4명이 뉴욕에서 뭉쳤다.


여기에 지난 시즌 트레이드로 합류 후 경기에 뛸 때마다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OG 아누노비와 재계약을 맺었다. 아이제아 하텐슈타인이 떠난 것은 아쉽지만 제일런 브런슨이 팀을 위해 페이컷까지 감행하며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도 고무적이었다.








재 동부 컨퍼런스의 절대 1강으로 꼽히는 팀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이다. 지난 시즌 우승 당시 큰 위기가 없었고 챔피언 전력이 큰 누수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뉴욕은 필라델피아, 밀워키 등과 함께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꼽히며 보스턴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뉴욕에서 오랜 시간 에이스로 활약한 NBA 레전드 카멜로 앤써니도 뉴욕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스턴 외에는 딱히 동부 컨퍼런스에서 경계되는 팀은 없다는 말도 남겼다.


앤써니는 “뉴욕이 보스턴, 필라델피아와 같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로스터를 구축했다고 믿는다. 이제 뉴욕이 하는 일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왜냐하면 여전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보스턴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모두 발전했고 뉴욕의 전력도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래도 나는 동부의 다른 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뉴욕은 보스턴에 대해서만 걱정한다. 그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뉴욕은 팀의 반등을 주도한 탐 티보도 감독과 최근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오랜 동행을 약속한 바 있다. 팀으로부터 선물을 받은 티보도 감독이 빌라노바 4와 함께 뉴욕을 정상까지 이끌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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