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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당연히 부담이죠.“

빅리그 36승, 2년 전에는 시즌 11승까지 올렸다. 게다가 좌완 파이어볼러.

상대 팀으로선 '제2의 페디' 악몽을 떠올리기 충분한 거물이다.

KIA 타이거즈 '우승청부사' 에릭 라우어를 하필 가장 먼저 상대하게 된 삼성 라이온즈. 9일 9회말 끝내기 역전패 후 10일 갑작스러운 우천 취소.

광주 원정에 1승이라도 챙겨가야 할 썩 반갑지 않은 시점에 만났다. 과연 어떤 대비책이 있을까.

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전날 내린 비 탓은 하지 않았다.

“하늘에 맡기는 거죠. 그라운드가 안 좋으면 부상이 꼭 한명씩 나오더라고요. 어제 취소로 선수들이 몸 상태를 추스를 수 있었고요. 그라운드는 괜찮은 상태에서 경기를 해야죠.“

라우어를 가장 먼저 맞닥뜨리게 된 데 대한 부담은 없을까.

“물론 부담이죠. 다른 팀과 던지는 걸 보고난 뒤 대처하는 것과 영상만 보고 했을 때와는 많이 다르거든요. 한국야구, 아시아야구서 대처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ABS존도 처음 겪는 거니 어떻게 이용하는지 눈 여겨 봐야죠.“

영상자료 만으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응에 나선다. 비록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지만, 젊고 패기 넘치는 젊은 타자들이 씩씩하게 대응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영상으로만 봤고,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투수죠. 부상도 있었고, 경기 초반에 상황 보고 구속이 어떻게 올라왔는지 지켜봐야겠죠.“

KBO 첫 등판, 상대팀으롯너 희망을 품어볼 수 있는 여지도 있다.

낯설고 새로운 환경적 변화와 시차 적응 등 물리적 컨디션이 100% 안 올라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미국에 있을 때 팔꿈치 부상 이후 스피드와 성적이 하향곡선을 그렸다는 점도 유심히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생각보다 구속이 생각한 것 보다 그렇게까지 빠르게는 안나오더라고요.. 다만 신체조건(1m90, 103㎏) 좋고 타점이 놓은 투수니 대처를 잘 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라우어는 지난달 말까지 던지다 한국에 왔다. 열흘 정도의 실전 공백이 있는 셈.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투구수 제한은 없지만 첫 등판이라 80,90구 정도에서 끊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도 “열흘 전에도 90구까지 던졌다. 본인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초반 힘을 얼마나 써서 던지나 체크하고 결정하겠다. 힘을 많이 써서 던지면 80~90구, 아끼면서 던지면 90구 이상도 지켜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KIA는 전날 예기치 못한 우천 취소로 불펜필승조 전원이 대기할 수 있는 상황. 전날은 불펜 에이스 장현식과 좌완 곽도규를 쓸 수 없었다.

이 감독은 “불펜진은 모두 다 된다고 보고 받았다. 오늘 중요한 승부이기 때문에 일단 선발 라우어가 잘 던지고 필승조로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혹시라도 라우어의 공 개수가 많아지면 불펜진을 풀가동 해서 잡을 수 있는 경기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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