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9 12:45:00]
![](https://sports.chosun.com/news/html/2024/07/09/2024070901000661000096441.jpg)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시 체육회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혐의로 신고된 현직 체육회장에 대한 징계를 요청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달 28일, 제6차 심의위원회에서 경기도 산하 A시 체육회 회장으로 재직중인 B씨에 대해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폭언, 욕설 등 인권침해 행위가 인정된다며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
스 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위원장 최동호)는 B씨가 소속 체육회 워크숍 회식 장소에서 식당 장소와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유로 폭언과 욕설을 하고, 숙소인 리조트 입구에서 다시 폭언을 하는 등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모욕적 언사를 한 점을 인정했다.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B씨의 행위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5조(징계 사유 및 대상) 제1항 제3호 '폭력(언어폭력)'등의 징계 사유에 해당된다고 판시했다.
체육계 인권침해나 스포츠 비리에 해당하는 사항이 발생했음을 알게 된 경우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의4 제1항에 따라 스포츠윤리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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