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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남 드래곤즈가 경남FC를 잡고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남은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20라운드에서 4대2 역전승을 거뒀다. 전남은 최근 9경기서 6승3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승점 32가 된 전남은 선두 FC안양(승점 37)을 5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경남은 6경기 무승(2무4패)의 수렁에 빠졌다. 12위에 머물렀다.

반등이 필요한 경남은 4-4-1-1 카드를 꺼냈다. 아라불리가 최전방에 섰고, 그 아래 이종언이 자리했다. 허리진에는 박민서 이민혁 송홍민 조상준이 자리했다. 포백은 이민기 박재환 이강희 우주성이 구성했다. 골문은 고동민이 지켰다.

전남은 4-1-4-1로 맞섰다. 하 남이 원톱으로 섰고, 2선에는 임찬울 이석현 노건우 몬타노가 자리했다. 원볼란치는 조지훈의 몫이었다. 포백은 유진홍 김동욱 홍석현 김용환이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꼈다.

박동혁 경남 감독은 “홈에서 두 경기를 모두 0대0으로 비겼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무실점은 반갑지만, 슈팅을 많이 때리고도 득점이 나지 않은 것은 아쉽다“며 “선수들이 보이지 않는 부담감이 있다. 결과만 갖고 오면 분명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갈 수 있는만큼 오늘은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앞서 두 경기서 아쉽게 이기지 못했다. 오늘 트레이닝 복장에서 보듯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김종민 김예성 김주헌까지 핵심멤버들이 3명이나 빠졌다. 아쉽게 생각하지만 그래도 새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팀으로 오늘 경남을 상대할 것“이라고 했다.

전남이 전반 시작과 함께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분 이석현이 오른쪽서 올린 크로스를 노건우가 가슴으로 잡았다. 논스톱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초반 위기를 넘긴 경남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경남이 선제골을 넣었다. 11분 이민혁이 올려준 코너킥이 파포스트로 흘렀다. 아라볼리가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13분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박민서가 왼쪽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올렸다. 이종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크로스 올리기 직전 볼이 아웃되며, 노골처리 됐다. 전남이 26분 먼저 변화를 택했다. 유진홍이 나가고 최원철이 들어왔다.

교체술은 멋지게 맞아떨어졌다.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최원철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득점으로 인정됐다.

경남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38분 송홍민이 먼거리서 프리킥을 때렸다. 잘 찼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남이 경기를 뒤집었다. 40분 하남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흐른 볼을 임찬울이 뛰어들며 밀어넣었다. 47분 전남이 또 한골을 추가했다. 임찬울이 왼쪽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올렸다. 하남이 짤라먹는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이 후반 시작과 함께 두 장의 교체카드를 썼다. 조상준과 송홍민을 빼고 김형원과 설현진을 넣었다. 경남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5분 이종언이 돌파하며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떴다. 7분에는 이민기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민서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번에도 떴다.

전남이 9분 두명을 바꿨다. 이석현과 몬타노를 빼고 조재훈과 발디비아를 넣었다. 13분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아라불리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전남도 반격했다. 14분 조재훈이 멋진 발재간으로 수비를 벗겨낸 후 칩슛을 시도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남은 14분 홍석현과 임찬울을 빼고 신일수와 박태용을 넣었다.

경남은 17분 이종언 대신 윤주태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윤주태는 들어가자마자 슈팅을 시도했지말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경남이 빠른 역습으로 여러차례 기회를 잡았다. 24분 경남이 역습 후 윤주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옆기둥을 때렸다.

경남이 추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희에게 찬스가 왔다. 이강희의 슈팅은 아라불리에게 흘렀고, 아라불리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은 동점골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하지만 오히려 전남이 한발 더 달아났다. 33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디비아가 가슴으로 잡았다. 침착한 터닝슈팅으로 네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승부는 끝이 났다. 경남은 만회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전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추가시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라볼리가 감각적인 발리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힌게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전남의 4대2 승리로 마무리됐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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