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7경기 무승에 12개 팀 중 최하위…반등 실마리 찾아 수비진 보강 나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의 '거함' 전북 현대가 새 사령탑이 들어선 뒤에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2024시즌 20라운드까지 소화한 1일 현재 K리그1 순위표에서 전북은 최하위인 12위(승점 16)에 머물러 있다.벌써 7경기째(3무 4패)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5월 27일 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데뷔승' 소식은 한 달 넘게 들려오지 않는다.김두현 체제 출범 뒤 전북은 2무 4패를 기록했다. K리그2(2부) 김포FC에 0-1로 진 코리아컵 16강 전적까지 더하면, 공식전 2무 5패다.최근 경기인 FC서울과의 K리그1 20라운드 '전설매치'에서는 1-5라는 기록적인 점수로 참패했다.상대가 서울이라 충격은 더하다.전북은 2017년 이후 서울을 상대로 21경기(16승 5무) 연속으로 한 번도 안 졌는데, 그 기록이 무참히 깨져버렸다.김두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좀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전북이다.중앙이건 측면이건, 균열이 하나라도 나면 그대로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이제 고질이 된 수비 불안만이 문제가 아니다. 길어지는 무승의 시간이 선수들의 정신력까지 갉아먹는 모양새다. 선수들 표정에서 무력감과 패배 의식이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과거 전북은 흔들림 없는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곤 했다.그러나 올해 전북은 베테랑이 먼저 흔들린다.국가대표 출신의 프로 13년 차 풀백 김진수(32)는 서울전 후반 14분 최준과 경합하다가 발을 높이 들어 갈비뼈 부위를 강하게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수적 열세에 놓인 전북은 이후 3골을 더 내주고 무너져버렸다.김진수가 불필요하게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은 올 시즌 벌써 두 번째다.제주 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김진수가 상대를 걷어차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전북은 결국 0-2로 졌다.이제 선수단 안팎에서 잡음도 나온다.김진수가 김두현 감독 부임 전 원정길에 올랐다가 경기를 이틀 앞두고 음주를 해 선수단 내부 징계를 받았다.홈 경기였던 20라운드 서울전 뒤에는 수비수 정태욱 등 3명의 선수가 서울의 한 술집에서 포착됐다.구단은 “경기 뒤 휴식을 줘 선수들이 서울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고, 이후 지인과 인사차 해당 술집을 찾았으며 술은 먹지 않고 귀가했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실망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만 해도 불과 2∼3년 전까지 K리그를 호령한 전북의 부진은 오래 가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그러나 거듭된 패배와 무승부 속에 믿음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지난해 수원 삼성이 올해 전북처럼 수비부터 붕괴돼가는 흐름을 보이다 결국 강등됐다.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폭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전북 구단은 아시아쿼터로 새 센터백을 물색하는 등 수비진을 강화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전북 관계자는 “수비가 안정화돼야 김두현 감독이 하려는 축구를 시도할 수 있다. 수비진 보강을 진행 중“이라면서 “센터백 홍정호가 부상에서 막 복귀했고,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둘 다 볼 수 있는 박진섭이 군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점은 긍정적 요소“라고 말했다.ahs@yna.co.kr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5건, 페이지 : 47/5076
    • [뉴스] '평균 143㎞ 홈런치기 딱 좋은 구속인데...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마지막 기회의 날이 밝았다.KIA 타이거즈의 '야구 천재' 김도영이 국내 타자 최초의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올시즌 에상을 뛰어넘는 장타력을 ..

      [24-09-30 06:40:00]
    • [뉴스] 6연패→2연승 포항, 다시 보이는 선두권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6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했다. 파이널 그룹A(상위스플릿)도 위태로운 처지까지 몰렸다가 다시 선두권이 시야에 들어왔다. 정규시즌 6경기를 ..

      [24-09-30 06:18:00]
    • [뉴스] '천적' 고영표를 써버렸다...타이브레이커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고영표를 써버린 결정, KT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운명의 날이 밝았다. KT 위즈는 경기가 없는데, KT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는 날이다.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인천에서 시즌 ..

      [24-09-30 06:14:00]
    • [뉴스] 페퍼저축은행이 갈고 닦은 세 가지의 무기, ..

      페퍼저축은행이 많은 무기들을 준비했다. 앞에도, 뒤에도, 양 옆에도 무기가 있다. 페퍼저축은행이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에서 현대건설에 2-3(25-22..

      [24-09-30 06:00:12]
    • [뉴스] “깜짝발탁 있다? 없다?“ 새롭게 부는 변화..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외풍'이 심하다. 하지만 홍명보호는 흔들릴 필요가 없다. 흔들려서도 안된다. 결국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증명하면 된다.홍명보호 시즌2의 2기가 세상에 나온다.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은 3..

      [24-09-30 05:50:00]
    • [뉴스] 맨시티 결단 '부상 OUT' 로드리 대체자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가 결단을 내렸다. 사무엘레 리치(토리노) 영입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로드를 대체하기 위해 토리노와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

      [24-09-30 05:47:00]
    • [뉴스] 절대적 방어막+최고의 수비력. KIM과 우파..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디어 김민재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의 경기, 최고 수비수로 뽑혔다.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9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

      [24-09-30 05:25:00]
    • [뉴스] 'EPL 최고의 피니셔' 캡틴 SON 빨리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대승에도 불구하고 실망스러웠던 선수가 있었다.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체감하게 해줬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

      [24-09-30 04:47:00]
    • [뉴스] '주장 손흥민 충격 결장'→SON까지 있었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

      [24-09-30 02:38:00]
    • [뉴스] [EPL리뷰]'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맨유를 완파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결장했다.토트넘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24-09-30 02:27: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