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6-25 14:11:03]
![](https://www.rookie.co.kr/news/photo/202406/99310_116385_3121.jpg)
경희대가 조선대를 완파했다.
경희대학교는 2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5-38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7승 3패를 기록, 건국대와 공동 3위가 됐다. 조선대(10패)는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경희대는 임성채, 안세준, 우상현, 지승현, 배현식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특히 3쿼터 27-2의 압도적인 스코어링 런을 기록했다.
조선대는 1쿼터 막판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패 탈출의 꿈에서 멀어졌다.
경기 초반 팽팽했던 양상에서 경희대가 먼저 균형을 깼다 . 지승현의 컷인 득점에 이어 박창희와 임성채가 3점슛을 터트렸다. 1쿼터는 막판 공격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인 경희대는 안세준이 쿼터 마무리 패턴까지 잘 소화한 끝에 25-17로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간격은 2쿼터에 더 벌어졌다. 조선대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낸 경희대는 임성채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더블 스코어 가까이 달아났다. 이후 페이스가 주춤하며 조선대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던 경희대. 전반 막판 흐름을 다시 찾아가며 42-29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주도권을 잡은 경희대는 3쿼터 초반 질주를 펼쳤다. 경희대 특유의 짠물 수비가 나오며 조선대를 괴롭혔다.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한 조선대는 쉽게 반격하지 못하며 급격하게 무너졌다. 3쿼터 스코어 27-2로 크게 차이가 벌어진 가운데 경희대는 69-31로 3쿼터를 끝냈다.
주전 선수들을 상당수 교체한 4쿼터에도 경희대는 강했다. 백업 선수들이 고르게 확약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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