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6: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가 팀을 떠나도록 압박 중이다.
바이에른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울름의 도나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울름과의 DFB 포칼 1라운드에서 4대0 대승으로 시즌을 잘 시작했다.
바이에른의 대승에도, 고레츠카는 웃을 수가 없었다. 고레츠카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를 뛸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이를 두고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고레츠카는 2주 전 한국 투어 도중에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로부터 더 이상 이 팀에 역할이 없을 것이라고 통보를 받았다. 모든 중앙 미드필더가 건강하다면 고레츠카의 출전 시간은 0분일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였다'고 전했다.
어릴 적부터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고레츠카는 VfL보훔에서 성장한 뒤에 샬케04로 이적했다. 샬케에서도 잠재력을 보여준 고레츠카는 2018~2019시즌에 바이에른으로 합류했다.
이때만 해도 고레츠카는 근육질 선수가 아니었다. 189cm로 신체조건은 좋았지만 근육질 체형은 전혀 아니었다. 하지만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주전 선수로 도약하기 위해서 많은 웨이트 트레이팅을 통해 근육질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한 것이다.
고레츠카는 경기력 개선과 자신의 약점인 잔부상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동시에 보여준 셈이다. 고레츠카는 신체조건이 더 좋아진 뒤에 바이에른에서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보여주면서 전성기를 열었다.
하지만 고레츠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온 뒤로 입지가 불안해졌다. 2023~2024시즌 여름 이적시장부터 방출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그래도 고레츠카는 팀에 헌신하면서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고레츠카는 어린 시절에 비해서 많이 늙어보이는 외모가 화제가 됐을 정도로 축구에 진심인 선수다.
바이에른은 팀 내 최상위 연봉자인 고레츠카를 정리하고, 새로운 리빌딩을 계획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독일 TZ는 18일 '고레츠카의 상황이 바이에른에서 좋지 않다. 바이에른은 더 이상 고레츠카를 기용할 계획이 없다. 바이에른은 이제 중원에서 고레츠카에 의존하지 않으며, 조슈아 킴미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주앙 팔리냐, 콘라드 라이머 등 4명의 선수가 선발 11명을 구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관계자들은 고레츠카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 8월 31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바이에른은 고레츠카를 내보내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레츠카는 좋은 보수를 받으면서 2026년까지 있거나 팀을 떠나야 한다. 8월 31일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SSC 나폴리에서 고레츠카 영입에 관심이 있지만 고레츠카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다. 결정적으로 고레츠카가 바이에른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레츠카는 관중석에서만 머물면서 시즌을 보내도 괜찮은 것일까.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대표팀 안 가요→친구들과 클럽“ 막장으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막장으로 가고 있다.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A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
[24-10-13 17:47:00]
-
[뉴스] 6점차 리드를 날릴 대위기, 갑자기 나타난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김윤수인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삼성 라이온즈가 천금의 승리를 따냈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대4로 승리, 75.7%..
[24-10-13 17:17:00]
-
[뉴스] '2주 쉬고 첫날 3홈런-14안타-10득점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강민호가 데뷔 21년만에 한국시리즈로 가는 것일까.삼성 라이온즈가 힘찬 '엘도라도' 응원 속에서 타선의 대폭발로 한국시리즈로 가는 첫 승을 잡았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4-10-13 17:16:00]
-
[뉴스] [KBL컵] "우리는 지난해와 전혀 다른팀"..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지난해와 전혀 다른 팀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틀은 최대한 비슷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다만, 아직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
[24-10-13 17:10:44]
-
[뉴스] [KBL컵] "우리 팀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이관희(36, 190cm)다웠다.원주 DB 이관희(36, 190cm)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에 선발 출전, 3..
[24-10-13 17:03:50]
-
[뉴스] 연장 눈물, 두 번의 신들린 퍼트로 지운 장..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달 전 아픔을 훌훌 털어냈다.장유빈(22)이 2024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다관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장 아시아드CC 파인, 레이크 코스(파71·7..
[24-10-13 17:02:00]
-
[뉴스] [24 KBL 컵] "적으로 만났던 DB, ..
오누아쿠가 MVP를 차지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인사이드를 지배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컵대회 MVP를 ..
[24-10-13 17:01:20]
-
[뉴스] [24 KBL 컵] 시계 장인 이관희의 시선..
이관희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로 이적한 이관희가 합류 후 첫 공..
[24-10-13 16:45:55]
-
[뉴스] 위기에서 빛난 '대세'의 힘…장유빈, 연장 ..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세'의 힘은 위기에서 빛났다.장유빈(22)이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
[24-10-13 16:37:00]
-
[뉴스] '나? 맞아요?' 필승조도 아닌데 절체절명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삼성 박진만 감독은 필승조를 묻는 질문에 “승기를 잡고 있을 때는 김태훈 이상민 임차민 김재윤 4명의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 마무리는 김재윤“이라고 했다.7-1..
[24-10-13 16:3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