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3 15:13:23]
오누아쿠가 MVP를 받았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가 창단 후 첫 컵대회 우승을 확정했다. 4강에서 현대모비스, 결승에서 KT라는 만만치 않은 상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치나누 오누아쿠(24점 17리바운드)의 존재감이 절대적이었다. 오누아쿠는 결승에서 20-10 이상의 스탯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 결과 오누아쿠는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65표 중 34표를 받아 컵대회 MVP에 등극했다. 첫 컵대회 출전에서 MVP를 수상했다.
여세를 몰아 오누아쿠는 정규리그에서도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다. 압도적인 골밑 수비력을 비롯해 인사이드 존재감이 탁월한 선수로 김종규, 강상재와 함께 DB 산성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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