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몸쪽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빛나는 신인 황준서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는 무엇이었을까.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엔트리 교체를 단행했다. 투수 김기중과 장지수가 말소되고, 황준서와 장시환이 콜업됐다.

대형 신인 황준서의 1군 복귀가 눈에 띈다. 올시즌 큰 기대 속에 데뷔했으나 프로의 벽에 막혀 2승8패 평균자책점 5.07로 어려움을 맛봤다. 지난 2일 2군에 내려가 2주간 정비를 거쳐 다시 1군에서 기회를 받게 됐다.

김 감독은 황준서 활용 방안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쓰려고 한다. 필승조는 4명(박상원, 김서현, 한승혁, 주현상)은 잘 갖춰졌다.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던지며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젊은 선수들은 자신감 차이“라고 설명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양상문 투수코치가 부임했고, 황준서를 좌완 필승조로 활용해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 감독은 “퓨처스에서 40~45개 정도 던졌다. 선발이 힘들 때 들어가거나, 그렇지 않을 때는 상황에 맞게 투입하려 한다. 여러 생각을 하고 있다“며 보직보다 1군에서 경험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외야에서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는 황준서를 불러 이런저런 얘기를 해줬다. 김 감독은 “재능있는 선수다. 그런데 지금 직구 아니면 포크볼밖에 던지지 않는다. 고등학교 때는 타자를 이기는 게 쉬웠겠지만 프로는 다르다. 또 다른 코스에 가는, 몸쪽으로 던지는 공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그걸 던질 수 있어야 더 좋은 선수가 된다고 얘기해줬다. 지금 당장 뭘 바꾸려 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 차근차근 그렇게 생각을 하라고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황준서는 직구와 포크볼 극단적 투피치다. 여기에 직구 자신감이 떨어질수록 포크볼 구사 비율이 올라간다. 타자들이 노리고 치기 좋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079건, 페이지 : 468/5108
    • [뉴스] '7이닝 무실점인데 웃지 못하다니...' 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후반기 가장 불안했던 예비 FA가 1위 팀을 상대로 자존심을 되찾았다. 하지만 승리를 눈앞에 두고 역전패를 당해 끝내 웃지는 못했다.LG 트윈스 최원태가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최고 타격..

      [24-08-16 22:42:00]
    • [뉴스] '패패무무 무패무패' 대구가 김천 3-0 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구FC가 갈 길 바쁜 김천 상무를 잡았다.대구는 1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서 김천을 3대0으로 격침했다. 대구는 최근 8경기 4무 4..

      [24-08-16 21:34:00]
    • [뉴스] '8회까지 지고 9회에 이겼다' 김도영 1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에서 드라마 한편을 찍었다. 한방에 경기를 뒤집었다.KIA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0-2로 뒤진던 9회초 김도영의 1타점 ..

      [24-08-16 21:33:00]
    • [뉴스] 일본 대표팀과 계약 종료...블랑 감독 “2..

      프랑스 출신의 필립 블랑 감독과 일본 대표팀의 동행이 종료됐다. 블랑 감독은 16일 일본배구협회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그는 2017년 일본 남자배구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았고, 2022년부터 감독으로 승..

      [24-08-16 21:15:38]
    • [뉴스] '100만달러 연봉, ML 경력이 대수냐' ..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2K.이 한 단어로 모든 게 설명이 되는 경기였다.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의 4연승 도전길을 막아섰다. 그리고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다. 5위 SSG와의 승차를 4.5경기로..

      [24-08-16 21:13:00]
    • [뉴스] 소노서 새 출발 성공→민욱징기스 별명까지....

      소노 이적 후 반등에 성공한 김민욱이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85-51로 승리했다.소노는 주요 로테이션에서 큰 부상 ..

      [24-08-16 21:10:03]
    • [뉴스] '이강인 초비상!' 경쟁자 또또또 추가될 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기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의 입지를 흔드는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과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또 추가할 계획이다.프랑스의 레퀴프는 16..

      [24-08-16 20:47:00]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