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30 20:26: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우수한 유소년 선수 육성 체계와 차별화된 운영 방향성을 바탕으로 2023년 K리그 유소년 클럽상 4위에 선정되었다. K리그 유소년 클럽상이란 매년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자 유스팀 프로 선수 배출 수, 출전 경기 및 시간, 유소년 대회 성적 및 기타 시스템 평가 등을 바탕으로 한 해 유소년 육성을 위한 구단의 실질적인 노력과 결과들을 바탕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2023 K리그 유소년 클럽상 평가 상위 4개팀 (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전북현대, FC서울)에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2024년 K리그 인터내셔널 국제 유스컵' 인천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또한 개최 지역 구단인 인천과 인천 지역 전국체전 대표팀도 동반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번 2024 K리그 인터내셔널 국제 유스컵 인천에 참가하는 해외팀은 총 6개 팀으로, 유럽 4개 팀 (에버튼FC, FC아우크스부르크, RCD에스파뇰, RCD마요르카), 아시아 2개팀 (가시와레이솔, 산둥타이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12개팀은 각 6팀씩 2개 그룹으로 구성되어 리그전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각 그룹별 1위팀들은 10월4일 오후 1시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A그룹에 배정된 부산아이파크 U17 개성고는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FC아우크스부르크 (독일), 가시와레이솔 (일본), 수원삼성, 인천유나이티드 (이상 한국)팀들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 중 A그룹 1위팀은 결승전으로 직행하게 된다.
부산 U17 개성고의 최광희 감독은 “부산아이파크 U17 개성고가 K리그 유소년 클럽상 상위권에 수상해 좋은 기회를 받게 되어 기쁘다. 유럽, 아시아의 강한 유소년 팀들과 경쟁해보며 국제 무대에서 선수들이 많이 배우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7일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사하구 체육회에서 사하구 아이파크 U12 WFC 운영을 위한 유소녀 축구 발전 상호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하구 체육회 이영수 회장, 박창석 부회장, 배대기 사무국장과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11월에 있을 여왕기 대회 출전을 목표로 유소녀 유망 선수 발굴 및 육성, 축구를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정수진 사하구 U12 WFC 감독은 1990년부터 1997년까지 7년간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던 경험을 비롯하여 은퇴 이후 지도자로만 27년이 넘는 다양한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아이파크 유소녀 축구단 창단식 이후 사하구 아이파크 U12 WFC 선수 모집 및 육성중이며, 현재 25명의 예비 꿈나무 선수들을 관리하며 지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 부산아이파크는 사하구 아이파크 U12 WFC 운영을 위해 엘리트 선수단 운영 및 홍보에 필요한 네이밍 사용 권리와 선수단 운영에 필요한 행정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하구 체육회에서는 부산아이파크의 네이밍을 활용하여 선수 선발 및 관리, 대회 참가, 진로 지도 등 축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정수진 감독은 협약 소감으로 “이번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의 유소녀 축구 발전 협약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유소녀 축구를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선수 개개인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 능력들을 경기장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지도하여 부산에서 미래의 한국 여자 국가대표 선수 후배들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부산아이파크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노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단순히 좋은 지도자들을 선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총괄 디렉터, 스카우터, 피지컬 총괄 코치 등 우수 선수 발굴 및 전문 선수 육성에 필요한 영역별 전문가들을 추가적으로 선임하여 운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유소년 총괄 디렉터부터 초등 선수 육성반 심화반 (U9) 지도자까지 공통된 방향성과 연결성 있는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산아이파크는 올 한 해 제45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U18 개성고), 제53회 전국 소년체전 우승 (U15 낙동중), K리그 U12 챔피언십 무패우승 (U12) 등의 모든 연령대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일궈냈다. 이처럼 부산아이파크는 구단의 유소년 축구 철학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미래의 권혁규, 김진규, 조위제와 같은 성골 유스 출신 프로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비시즌 셀럽 활동 중에도 몸을 꾸준히 만들었..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확실히 김연경은 다르다는 느낌이었다.팀이 흔들릴 때 김연경의 득점이 팬들의 큰 함성과 함께 다시 흥국생명으로 경기 흐름이 돌아오는 모습. 공격 성공률이 무려 52%로 여전한 '배구 여제..
[24-10-01 06:40:00]
-
[뉴스] MVP 외에 무슨 수식어가 필요할까…'프로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 그대로 '위대한 여정'이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의 2024시즌, 찬란하기 그지 없었다. 개막 한 달 만에 '기록 제조기'가 되면서 팀 승리와 더불어 프로야구 흥행 견인차 역할..
[24-10-01 06:40:00]
-
[뉴스] 외인 선발 없이 PS 간다…결국에는 믿을 건..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가 올라오든 SSG가 올라오든 좋은 피칭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두산 베어스의 구상은 끝났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두산은 지난달 30일과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포스트시즌..
[24-10-01 06:00:00]
-
[뉴스] 3년 동안 '13명 영입+9700억' 투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엄청난 투자와 인내에도 에릭 텐 하흐의 답변은 '시간'이었다. 다만 경질 시계는 점점 조여오고 있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각) '텐 하흐는 토트넘과의 경기 패배 후 더..
[24-10-01 05:20:00]
-
[뉴스] 조엘 엠비드, 로드 매니지먼트 들어가나 "4..
조엘 엠비드가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두고 시즌을 치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로드 매니지먼트가 예상된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미디어데이를 열었다.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 대릴 모리 사..
[24-10-01 01:21:04]
-
[뉴스] 2년간 88경기 뛴 크리스 미들턴, 아직 5..
크리스 미들턴의 회복이 더디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악재임이 분명하다.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 미들턴의 몸 상태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들턴은 현재 5대5 훈련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24-10-01 01:03:04]
-
[뉴스] ‘역대 최고의 블록왕’ 디켐베 무톰보, 뇌암..
디켐베 무톰보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복수의 현지 매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무톰보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향년 58세. 무톰보는 뇌암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199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
[24-10-01 00:05:43]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KIA (9월 30일)
[24-09-30 23:48: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키움 vs SSG (9월 30일)
[24-09-30 23:46:00]
-
[뉴스] KT만 잡으면, 감독 첫 시즌 가을야구행....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중요한 일전, 유종의 미 거두겠다.“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사상 최초로 열리는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 감독이 이끄는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24-09-30 23: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