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역대급 장사를 성공시켰다.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이적료 수익을 벌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각) '레스터 시티가 메디컬 테스트 후 올리버 스킵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구두 합의에 따라 공식 절차를 거쳐 그의 영구 이적을 승인할 예정이다'라며 '레스터는 고정 수수료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와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87억원)를 토트넘에 스킵 이적료로 지불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메디컬 테스트를 승인했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는 24시간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스킵은 한때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손꼽는 재능이었다. 토트넘 유스에서도 월반과 함께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하던 스킵은 노리치 시티 임대 등을 거쳐 1군 무대에 합류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조금씩 기회를 받기 시작했고, 뒤이어 감독직에 부임했던, 누누 산투와 안토니오 콘테도 스킵을 꾸준히 기용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합류하고 상황이 달라졌다. 포스테코글루는 중원의 핵심으로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를 낙점하고, 두 선수에 이은 백업으로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지오반니 로셀소 등을 출전시켰다. 패스와 볼 운반 능력에서 장점이 없는 스킵에게 할당된 자리는 없었다. 저돌적인 수비와 뛰어난 활동량이라는 스킵의 강점도 다른 선수들에 밀려 빛을 볼 수 없었다. 결국 지난 시즌 리그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진 스킵은 이번 여름 이적을 택했다.

토트넘은 스킵의 이적으로 이번 여름 대방출 작업의 막바지 작업에 도달하게 됐다. 이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에메르송 로얄, 조 로든, 에릭 다이어, 라이언 세세뇽, 탕귀 은돔벨레, 이반 페리시치, 자펫 탕강가 등을 내보냈고, 유스 선수들의 임대도 대체로 마무리된 상황이다.

또한 전력 외로 평가받는 스킵 판매로 막대한 이적료 수익도 거두게 됐다. 로마노는 이번 스킵 이적으로 토트넘이 무려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를 챙겼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할 당시 기록한 2200만 파운드(약 385억원)를 넘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다. 이번 여름 도미닉 솔란케, 아치 그레이 등 대형 영입 등을 성공시킨 토트넘으로서는 스킵의 이적료로 조금이나마 재정을 채울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이 이번 여름 판매에서도 준수한 성과를 거두며 스킵 매각까지 성공했다.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다니엘 레비 회장과 토트넘이 얼마나 더 선수를 판매하여 수익을 얻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7건, 페이지 : 467/5070
    • [뉴스] [일문일답]또 1차전 패배 염갈량 “어차피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구에서 1승1패하면 된다.“기대와는 다른 경기. 잘 던져줄 것으로 믿었던 선발 최원태가 홈런을 허용하면서 초반부터 크게 점수차가 났고 결국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최원태 뒤에 ..

      [24-10-13 17:53:00]
    • [뉴스] 말년이 안쓰러운 GOAT 호날두…906호골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와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의 '국대 득점 경쟁'은 아무래도 호날두의 판정승으로 끝나는 분위기다.포르투갈의 리빙 레전드 호날두는 ..

      [24-10-13 17:47:00]
    • [뉴스] “대표팀 안 가요→친구들과 클럽“ 막장으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막장으로 가고 있다.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A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

      [24-10-13 17:47:00]
    • [뉴스] 6점차 리드를 날릴 대위기, 갑자기 나타난 ..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왜 김윤수인가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삼성 라이온즈가 천금의 승리를 따냈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대4로 승리, 75.7%..

      [24-10-13 17:17:00]
    • [뉴스] '2주 쉬고 첫날 3홈런-14안타-10득점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강민호가 데뷔 21년만에 한국시리즈로 가는 것일까.삼성 라이온즈가 힘찬 '엘도라도' 응원 속에서 타선의 대폭발로 한국시리즈로 가는 첫 승을 잡았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4-10-13 17:16:00]
    • [뉴스] [KBL컵] "우리는 지난해와 전혀 다른팀"..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지난해와 전혀 다른 팀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틀은 최대한 비슷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다만, 아직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

      [24-10-13 17:10:44]
    • [뉴스] [KBL컵] "우리 팀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이관희(36, 190cm)다웠다.원주 DB 이관희(36, 190cm)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에 선발 출전, 3..

      [24-10-13 17:03:50]
    • [뉴스] [24 KBL 컵] "적으로 만났던 DB, ..

      오누아쿠가 MVP를 차지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인사이드를 지배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컵대회 MVP를 ..

      [24-10-13 17:01:20]
    • [뉴스] [24 KBL 컵] 시계 장인 이관희의 시선..

      이관희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로 이적한 이관희가 합류 후 첫 공..

      [24-10-13 16:45:55]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