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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막장으로 가고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A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보두앵 경기장에서 벨기에와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A2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앞두고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음바페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2일 '음바페가 10월 A매치에서 이탈했다. 그는 지난달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는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햄스트링 부상 회복의 일환으로 추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프랑스가 이스라엘을 잡은 지난 11일 스웨덴의 한 클럽에서 목격됐다.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에 복귀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주간 유럽에서 발생한 부상 문제와 관련해 음바페는 부상을 피하기 위해 더욱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음바페는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이탈했다. 하지만 10월 A매치 직전 치른 비야레알과의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71분을 뛰었다.

데일리메일은 '데샹 감독은 음바페가 경기에 너무 적게 출전해 준비가 부족하다며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프랑스 주장이기 때문에 더욱 복잡하다. 음바페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거리에서 친구들과 외식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인근 클럽으로도 향했다'고 했다. 앞서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많은 것을 구현한다. 클럽과 대표팀의 이익은 필연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고용주가 아니다. 주장 역할이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핵심 선수들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바페는 프랑스 유니폼을 입고 86경기에서 48골을 넣었다. 올리비에 지루(57골), 티에리 앙리(51골)에 이어 프랑스 역대 득점 3위에 랭크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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