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3세트를 이겼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리드를 해나갔던 대한항공은 마지막에 역전을 당하며 13-15로 패하며 우승을 현대캐피탈에게 내주고 말았다.

아쉬움이 컸을 테지만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게 결승전이다“라며 우승한 현대캐피탈을 축하했다.

대한항공은 28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패했다.

정지석이 정강이 피로골절로 인해 아직 점프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리베로로 출전했고, 아시아쿼터인 아레프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100%의 전력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탄탄한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과 요스바니의 해결사 능력으로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이기며 6번째 컵대회 우승을 하는 듯 했었다.

전날 준결승에서 대한항공은 3세트만에 승리한 반면 현대캐피탈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해 체력면에서 대한항공이 우위에 있을 것 같았고 실제로 1세트를 대한항공이 25-15의 여유있는 승리를 하며 쉽게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아시아쿼터 신펑 등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승부의 양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5세트까지 왔고, 마지막엔 허수봉의 스파이크와 신펑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이 5세트를 가져가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게 결승전이다. 경기는 졌으니 아쉽긴 한데 현대캐피탈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면서도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우리 팀의 컬러를 보여준 훌륭한 결승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기전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를 재미있게 봤다. 우리 경기가 아닌 다른 경기를 보는게 더 긴장된다. 일주일 동안 여기에서 배구를 보며 내가 배구를 사랑하는구나라는 것을 또 느꼈다“라고 했던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전 배구를 사랑한다고 한 얘기가 경기에도 이어진 것 같다. 우리가 개선해야할 점을 이제 훈련장에서 해야한다. 코보컵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V-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가장 큰 수확으로 열정을 꼽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요스바니가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정지석이 리베로로서도 좋았다. 이준도 노력하면 스마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우승이라는 마지막 스텝을 밟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지만 열정을남겨놓았다는 것은 좋다. V-리그에서 마지막 스텝을 밟겠다“라고 5년 연속 우승에 대한 각오까지 전했다.

현대캐피탈과 2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을 치러 1승1패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의 5년 연속 우승 도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현대캐피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멤버가 바뀌었다. 피지컬이 좋고 서브도 좋고 공격력도 좋았다“라고 평가하며 “코보컵과 시즌은 또 다를 것이다. 모든 팀이 강하게 나올 것이라 좋은 리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이벌을 꼭 한팀을 꼽기 보다는 코트 반대편에 있는 상대팀이라고 말하고 싶다. 모든 팀을 이기고 싶다“라고 했다. 통영=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3건, 페이지 : 466/5072
    • [뉴스] “50대50“ KIM의 팀동료 에이스 윙어...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50대50“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팀 동료 자말 무시알라의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과 EPL 이적의 기로에 있다.영국 더 가디언지는 29일(한국시각)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재..

      [24-09-29 16:11:00]
    • [뉴스] '6:0→7:7→11:7→11:12→15:1..

      [통영=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강소휘 대전'에서 떠나보낸 GS칼텍스가 웃었다.GS칼텍스는 29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개막전서 한국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대2(25-19, ..

      [24-09-29 16:11:00]
    • [뉴스] "유소년 농구로 사회공헌" 도이치 모터스와 ..

      도이치 모터스와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진심이 첫 대회부터 빛났다.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는 제1회 도이치 모터스배 삼성리틀썬더스 농구대회가 열린다.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

      [24-09-29 16:09:40]
    • [뉴스] “박지현을 만나고 싶었다” 중국 기자가 박지..

      [점프볼=하이커우(중국)/정지욱 기자]박지현의 해외 도전에 중국 매체도 관심을 드러냈다.뉴질랜드의 토코마나와 퀸즈 소속의 박지현은 28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NBA아카데미스쿨에서 벌어진 아시아 태평양 여자농구 챌..

      [24-09-29 16:07:35]
    • [뉴스] '미스터리' 최연소 20SV, 다승 단독 1..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대기록이 눈앞인데, 왜 안 나왔지?두산 베어스가 28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4대3 승리로 장식하며 2024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쉬움이 남겠지만, 2년차 시즌이었던 이승엽 감..

      [24-09-29 16:07:00]
    • [뉴스] ‘대회 3연패를 향한 출발’ GS칼텍스, 풀..

      GS칼텍스의 대회 3연패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GS칼텍스가 29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예선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2(25-19, 23-25, ..

      [24-09-29 16:05:37]
    • [뉴스] "적응도 100%, 행복 농구와 리바운드왕이..

      윌리엄스가 소노에 상륙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체육관에서 대만 타오위안 파일럿과 연습경기를 치른다.소노의 연습경기 중점 사항 중 하나는 새롭게 합류한 외국 선수와 국내 선수들이 호..

      [24-09-29 15:59:13]
    • [뉴스] [현장라인업]'아챔 목표' 서울-수원FC, ..

      [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윗동네' 진출을 확정한 FC서울과 수원FC가 더 높은 목표를 두고 격돌한다.김기동 서울 감독과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29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

      [24-09-29 15:32:00]
    • [뉴스] [NBL] 일라와라, 시드니 꺾고 개막 3연..

      [점프볼=홍성한 기자] 알라와라가 시드니를 꺾고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이현중은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다.이현중의 소속팀 일라와라 호크스는 29일 호주 시드니 쿠도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L 2024-2025시..

      [24-09-29 15:25:54]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