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27 17:38:00]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여자축구팀 화천 KSPO가 '2024 디벨론 WK리그'에서 창단 14년 만에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다.
화천 KSPO는 26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WK리그 2024 최종 28라운드 원정경기서 두 골을 넣은 최유정(32)과 선제 결승골의 문은주(24), 추가골 위재은(28)의 활약을 앞세워 창녕WFC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16승8무4패(승점 56)를 기록한 화천KSPO는 2위 수원FC 위민(15승8무5패, 승점 53)을 승점 3점차로 제치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는 2011년 구단 창단 이후 최초의 정규리그 우승이자 그동안 절대 강자로 군림한 인천 현대제철의 11연패를 막은 WK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사건'이다.
지난 시즌 화천 KSPO는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다 최종 라운드에서 현대제철에 아쉽게 우승을 내준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신나영과 이수빈 등 주축 선수들이 시즌 중반 해외 리그로 진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팀은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우승의 일등 공신은 베테랑 공격수 최유정으로, 9골과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최유정은 이번 경기에서도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 외에도 2011년 입단이후 줄곧 화천 KSPO를 지키고 있는 맏언니 최수진(37), 주장 민유경(29), 부주장 정지연(28), 용병 아스나(36)와 8골을 기록한 최정민(25)도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강재순 감독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을 해서 너무나 감격스러우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현대제철의 독주를 막아 우리 여자축구가 다변화되어 함께 성장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구단 초대 감독으로 14년째 팀을 이끌며 꾸준히 팀을 발전시켜 왔다.
WK리그는 한 달간의 휴식기를 거친 후, 11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2위 수원FC와 3위 경주한수원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로 재개된다.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화천 KSPO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11월 5일 플레이오프 승자 홈에서, 2차전은 9일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흥행 순풍“ K리그1 역대 최소 경기 유료..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 시즌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K리그1이 누적 유료관중 200만명을 돌파했다.K리그1은 27일 열린 32라운드 포항-인천전에 6332명, 대전-울산전에 1만1219명이 입장하며 올 시즌..
[24-09-27 21:35:00]
-
[뉴스] “위긴스, 매우 의욕적” 스티브 커 감독의 ..
스티브 커 감독이 앤드류 위긴스에 대해 언급했다. 위긴스는 지난 2021-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평균 17.2점 4.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골든스테..
[24-09-27 21:33:46]
-
[뉴스] 레이예스 외인 첫 200안타는 다음 기회에…..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의 프로야구 역사상 첫 '외인 200안타'는 다음 경기로 미뤄지게 됐다.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3점 홈런 포함 7안타 4타점 4..
[24-09-27 21:31:00]
-
[뉴스] '인천 큰일났다' 포항에 패해 3경기 연속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천의 강등 위기가 더욱 고조됐다.인천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승점 확보없이 승점 32점에 머문 인천은 최..
[24-09-27 21:27:00]
-
[뉴스] 천당과 지옥 오간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간신..
준결승에서 성사된 V-클래식 매치의 승자는 현대캐피탈이었다.현대캐피탈이 27일 통영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준결승에서 삼성화재를 3-2(25-16, 25-21, 17-25, ..
[24-09-27 21:25:30]
-
[뉴스] [K리그1 리뷰]“'킬러' 주민규 침묵→PK..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는 국가대표 '킬러' 주민규의 침묵이 걱정이었다. 그는 2021년과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이다. 9월 A매치 2연전에선 골맛을 봤지만, 울산에선 7월 13일 FC서울전(1대0 승) ..
[24-09-27 21:25:00]
-
[뉴스] '노시환 3안타+와이스 QS' 한화, KIA..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0으로 이겼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3안타, 최인호가 쐐기..
[24-09-27 21:21:00]
-
[뉴스] 텐 하흐 목숨줄 진짜 길다...“경질 시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곧 경질할 것이라는 소식은 루머로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영국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지..
[24-09-27 20:51:00]
-
[뉴스] 김민재보다 일본 국대 수비수? “패스 실력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명 독일 매체가 김민재를 또 저평가하기 시작했다.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
[24-09-27 20:23:00]
-
[뉴스] [NBL] 16분만 뛰고도 3점슛 4/5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일라와라도 승리해 함께 웃었다.일라와라 호크스는 27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
[24-09-27 20:12: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