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새 에이스 에르난데스가 다운된 LG를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LG는 20일 잠실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주말 3연전서 1위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3경기를 모두 패하며 3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KIA에만 3승12패의 충격적인 맞대결 성적표를 받으면서 분위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

1위를 노리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운 처지가 됐지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하기 위해선 다시 힘을 내서 남은 경기를 이겨내야 한다. 그리고 이럴 때 에이스의 호투가 필요하다. 에르난데스는 이번주 20일 SSG 랜더스전과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두차례 등판에 나선다.

케이시 켈리를 시즌 중에 보내고 영입할 정도로 공을 들인 에르난데스는 한국에서의 두번의 피칭이 모두 좋았다.

데뷔 무대인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서는 5이닝 동안 2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긴장감이 컸을텐데도 당시 80개 이내의 한계 투구수로도 충분히 5이닝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이어 1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6이닝 동안 6안타(1홈런) 무4사구 9탈삼진 2실점의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위기가 올 때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적인 모습은 에이스로서 믿음을 갖게 했다.

에르난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템포였다. 피치클락이 전혀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공을 받자 마자 준비에 들어가 공을 뿌렸다. 대부분 피치클락이 12초 정도가 남았을 때 피칭 자세에 돌입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공격적인 피칭을 보였다. 가끔 공이 가운데로 몰려 홈런도 맞고 안타도 허용했지만 빠른 승부로 투구수를 줄여나갔다.

LG 염경엽 감독도 빠른 템포와 공격적인 피칭에 매우 만족했다. “너무 좋다. 맞고 안 맞고를 떠나 스타일이 너무 좋다“면서 “홈런 맞아도 좋다. 초구에 맞으라는 거다“라고 했다. 이어 “빨리 던지고 볼질을 안해서 너무 좋다. 우리 투수들이 다 이렇게 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를 통해 또 한번 공격적인 피칭을 강조하기도. “안타를 5∼6개 연속해서 맞는 경우는 1년에 몇번 나오지 않는다. 1이닝에 안타가 그렇게 나오더라도 그 사이에 볼넷과 몸에 맞는볼, 실책이 껴있다. 안타만 계속 맞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투수들이 에르난데스처럼 공격적인 피칭을 하길 바랐다.

에르난데스가 3연패에 빠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시원시원한 피칭이 또한번 필요한 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7건, 페이지 : 466/5072
    • [뉴스] [전국체전] '다이빙 1m 7연패' 김수지 ..

      제105회 전국체전 다이빙 1m 스프링보드 7회 연속 우승“남은 경기는 올림픽 때 못 보여준 것 보여주고 싶어“(창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선수 김수지(26·울산광역시체육회)는 요즘 말로 ..

      [24-10-14 07:55:00]
    • [뉴스] 2028아시아탁구선수권 평양서…49년만의 메..

      북한, 파리 올림픽서 은메달…'국제무대 자신감'“내부 사정 나아진 듯“ 조심스러운 분석도(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북한이 무려 49년 만에 메이저 탁구대회를 유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4일 대한탁구..

      [24-10-14 07:55:00]
    • [뉴스] “우리아이 건강 위해 알고뽑자!“ '보수'조..

      서울 아이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 교육 수장을 뽑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16일 실시된다. 주말인 11~12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사실상 '보수' 조전혁, '진보' 정근식 후보간 양강 구도다. 교..

      [24-10-14 07:51:00]
    • [뉴스] ‘9.3Ast’ 알바노의 어시스트왕 도전, ..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선 알바노가 이번에는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김종규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알바노의 어시스트왕 도전에 가장 큰 도우미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원주 DB는 2024 DB손해보험 KB..

      [24-10-14 07:50:01]
    • [뉴스] “불펜 중 구위 가장 좋다“ '삼성의 에르난..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내일이 없는 가을야구는 마운드 정석 운영이 없다.변칙이 난무한다. 오늘 승리를 위해 내일의 자원을 끌어쓰기도 불사한다.그럴 수 밖에 없다. 선발은 시즌 때 보다 더 강하게 던진다. 시즌..

      [24-10-14 07:21:00]
    • [뉴스] '日 2⅔이닝 무실점 제압→5G ERA 1...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하(27·두산 베어스)가 다시 한 번 '태극마크'에 도전한다2019년 프리미어12. 이영하는 한국이 치른 8경기 중 5경기에 나왔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경기 출전.'불펜 마..

      [24-10-14 07:15:00]
    • [뉴스] 몸 상태 올려야 하는 전성현, 컵대회 굉장히..

      [점프볼=이재범 기자] “경기 때 슛이 안 들어갔지만, 연습할 때는 슛 밸런스도 굉장히 좋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창원 LG는 2024 DB손해보험 KBL 컵 in 제천에서 2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

      [24-10-14 07:06:56]
    • [뉴스] [KBL컵] 'DB부터 깜짝 활약까지' 프롤..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프롤로그 끝. 이제 10개 구단이 끝맺음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5일부터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가 13일 원주 DB와 수원 KT의 결승전을 끝으로 모두 ..

      [24-10-14 07:00:57]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