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6:50:10]
[점프볼=최창환 기자] 미국의 올림픽 5연패 여운이 여전한 가운데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드림팀 동료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로 데빈 부커(피닉스)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에드워즈는 19일(한국시간) 전 NBA 선수 제일런 로즈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제일런 TV’에 출연, 2024 파리 올림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케빈 듀란트(피닉스)도 게스트로 함께 했다.
에드워즈가 꼽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는 MVP 르브론 제임스도, 금메달 결정전을 지배한 스테픈 커리도 아니었다. 스티브 커 감독도 ‘숨은 MVP’로 꼽은 부커였다. “커리와 르브론, 케빈 듀란트는 대단한 퍼포먼스를 뽐냈지만 부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부커 역시 70점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수비에 모든 힘을 쏟았다.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에드워즈의 말이다.
실제 부커는 데뷔 2년 차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평균 22점 이상을 기록 중인 스코어러다. 통산 598경기에서 평균 24.3점을 기록했다. 2017년 3월 25일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70점을 퍼붓는 등 2년 차부터 매 시즌 1경기 이상 45+점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부커는 올림픽에서도 효율적으로 공격력을 뽐냈다. 6경기 평균 22분 동안 11.7점 3.3어시스트 0.5스틸로 활약했다. 야투율(56.8%), 3점슛 성공률(56.5%)도 매우 높았다.
주목할 점은 공을 따내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등 수비에서도 에너지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특히 세르비아와의 4강에서 바실리에 미치치를 전담 수비, 커리의 부담을 덜어줬다. 부커는 미치치를 4쿼터 무득점 0어시스트로 봉쇄하는가 하면, 스크린을 통해 커리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커 감독이 “믿을 수 없는 활약이었다. 숨은 MVP”라며 부커를 칭찬한 이유였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 역시 “부커는 뛰어난 공격력을 지녔지만, 수비는 보완이 필요한 선수였다.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것에 비해 득점에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통산 평균 스틸도 1개 미만(0.9개)이다. 그렇기에 부커가 올림픽에서 수비에 헌신한 건 대단히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부커가 이 정도로 수비에 진지하게 임할 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KBL 팀 프리뷰] ③고양 소노 스카이거너..
■ 2023-24 리뷰데이원 사태 이후 소노의 창단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7월 말 KBL 승인이 완료됐고 시즌 준비에 최선을 다했지만 모든 작업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데이원 선수단을 품었지만 ..
[24-10-14 00:37:15]
-
[뉴스] [KBL 팀 프리뷰] ①서울 삼성 썬더스, ..
■ 2023-24 리뷰2승 2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너무 많은 패배가 쌓이며 일찌감치 플레이오프와 멀어졌다. 결국 첫 22경기에서 4승 18패에 그친 후 2024년이 오기 전에 은희석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24-10-14 00:25:14]
-
[뉴스] “대표팀 대신 회복 집중“→“Back soo..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부상 복귀에 대해 직접 메시지를 전했다.영국의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부상 복귀를 암시하는 두 단어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오는 ..
[24-10-14 00:12:00]
-
[뉴스] [KBL 팀 프리뷰] ② 2번의 실패는 없다..
■ 2023-24 리뷰2년 전 KBL 역사에 남을 치열한 명승부 끝에 SK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누렸던 정관장.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정관장은 18승 36패의 아쉬운 성적으로 ..
[24-10-13 23:54:34]
-
[뉴스] 지난 시즌 29경기 출전 그친 벤더빌트, 개..
제러드 밴더빌트가 복귀를 위한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1순위로 지명되며 NBA 무대에 데뷔했던 벤더빌트는 덴버와 미네소타, 유타를 거쳐 현재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202..
[24-10-13 23:48:46]
-
[뉴스] 어디서든 인기만점! ‘사랑둥이’ 흥국생명 김..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진 촬영은 흘러가는 과거를 간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들의 다양한 사진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수요가 많다. V-리그의 선수들을 응원하고..
[24-10-13 23:23:19]
-
[뉴스] [NBA] '고육지책?' 빅맨이 없는 NOP..
[점프볼=이규빈 기자] 마땅한 주전 센터가 없는 뉴올리언스가 화끈한 스몰라인업을 꺼내 들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의 주전 센터는 허브 존스가 될 것으로 ..
[24-10-13 22:42:18]
-
[뉴스] '말하는대로' 오늘은 박진만의 날. “나만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만 걱정했던 것 같다.“감독으로 첫 포스트시즌에서 승리를 거뒀다.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1차전서 10대4의 대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를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4-10-13 22:42:00]
-
[뉴스] 101개 던지고, 3일 쉬고 4차전 선발....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플레이오프다. 충분히 던질 수 있다.“삼성 라이온즈에 75.7% 확률을 안긴 레예스. 3일 쉬고 4차전에서도 또 던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4-10-13 22:31:00]
-
[뉴스] '압도적 존재감→영리한 스위칭' SON 없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없는 자리,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왕' 맞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4-10-13 22:3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