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에서 정관장 돌풍을 이끈 메가(인도네시아)처럼2024~2025시즌 남자부에도 주목할 만한 아시아쿼터가 있다. 삼성화재의 ‘이란날개’ 알리 파즐리다. 7월 한국 땅을 밟은 그는 경기도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심히 몸을 만든 뒤 서서히 실전 리듬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 시즈오카에서 진행 중인 팀의 전지훈련에 참가한 파즐리는 11일 “훈련 강도가 상당히 세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몸이 따라가며 익숙해졌다. 동료들과 호흡도 많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키 2m의 파즐리는 아포짓 스파이커를 주로 맡는다. 타점 높은 공격과 다양한 코스의 서브를 자랑한다. 10일 일본 V리그 명문 도레이 애로즈와 연습경기에서도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혹독하게 선수들을 조련하는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또한 파즐리의 좋은 움직임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우선 파즐리를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렇다고 역할을 완전히 고정한 것은 아니다. 파즐리가 “리시브도 자신 있다”고 말하는 만큼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투입할 수도 있다. 합류가 늦은 대체 외국인 공격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불가리아)가적응 중이라 파즐리의 폭 넓은 활용도는 삼성화재에 무척이나 반갑다.

파즐리의 연봉은 10만 달러(약 1억3400만 원)다. V리그 남자부 아시아쿼터 1년차의 고정 몸값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활약을 다짐한다. 파즐리는 “연봉이 선수 가치의 전부가 아니다. V리그의 모두를 존중하나 내 실력이 많은 돈을 받는 선수들보다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힘춰 말했다.

파이팅은 좋지만, 톡톡 튀는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차분한 편이다. 하지만 소통 능력은 누구보다 뛰어나다. 망설이며 마음에 담아두기보다는 원하는 바를 직접 전하는 데 익숙하다. 김 감독과도 스스럼없이 의견을 주고받는다.

파즐리는 2018년 프로로 데뷔했다. 고국 이란에서 4년, 핀란드에서 3년간 활약했다. 특히 핀란드에선 2021~2022, 2022~2023시즌 각각 다른 팀에서 득점 1위를 차지했다. 2023~2024시즌에는 득점 3위에 올랐다.

발군의 공격력을 뽐내온 만큼 목표는 분명하다. 핀란드에서 보여준 활약을 V리그에서 재연하고자 한다.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싶다. 항상 베스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오늘도 좋지만 내일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변에 항상 기대를 주는 선수로 말이다.”

한국의 배구 열기에도 관심이 크다. 늘 열정적인 모습과 기질이 한국, 이란이 서로‘닮은 꼴’이라고 밝힌 파즐리는 “핀란드는 다소 정적이었다. 그런데 간접적으로 본 V리그는 그렇지 않더라. 많은 에너지를 뿜어낸다.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_삼성화재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62건, 페이지 : 463/5057
    • [뉴스] 포수 수비 완벽, 파워와 컨택트 다 갖춘 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잘해서 FA 대박내고 효도하겠다.“아직 고등학생인 신인 선수인데, 코멘트 하나하나가 자신감 넘치고 찰진(?) 느낌이다. SSG 랜더스의 과감한 베팅이, 정말 팀을 이끌 대형 포수 영입..

      [24-09-12 08:27:00]
    • [뉴스] '선수'로 뛰는 브래들리, 프레지던츠컵 부단..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대륙 대한 골프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겸 부단장으로 나설 예정인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부단장 직은 내려놨다.프레지던츠컵 단장..

      [24-09-12 08:23:00]
    • [뉴스] 한국, 사우디에 져 아시아 U-18 핸드볼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조 2위로 아시아 선수권 4강에 올랐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

      [24-09-12 08:04: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서 중국..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중국을 물리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

      [24-09-12 08:04:00]
    • [뉴스] 축구종가도 놀랐다.. 韓日 엇갈린 희비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월드컵 예선에서 극명하게 대비된 한국과 일본의 희비는 '축구종가' 영국도 놀랄만 했던 모양이다.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각) '월드컵 예선에서 일본은 맑은 푸른 바다에 있지만 ..

      [24-09-12 07:50:00]
    • [뉴스] '형 한국시리즈 가는 거야?' 타격감 폭발한..

      [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프로 20년 차 맏형 강민호의 꿈은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다. 태극마크를 달고 수도 없이 많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건 강민호도 경험하지 못한 유일한 경기가 한국..

      [24-09-12 07:47:00]
    • [뉴스] 1R 156㎞ 파이어볼러→2R 내야수? 아니..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1라운드 10번째로 최고 156㎞의 직구를 뿌린 서울고 김영우를 뽑았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투수가 아닌 내야수와 포수, 외야수를 4명 연속 뽑았다.11명 중 투수..

      [24-09-12 07:40:00]
    • [뉴스] 2026년 월드컵 정우영(37세)·손흥민(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1기는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차전서 0대0 무승부를 거둔 뒤 1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24-09-12 06:50:00]
    • [뉴스] 맨유 설마 사기당했나? “네덜란드산 매과이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에 속은 걸까. 맨유 이적 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의 더선은 11일(한국시각) '맨유 스타 더 리흐트가 또다시 실점으로 이어지는 ..

      [24-09-12 06:47:00]
    • [뉴스] 156㎞ 직구에 반했다! 김영우 품에 안은 ..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우리 LG(트윈스)에도 드디어 150㎞ 투수가 하나 생겼다. 하나 만들고 싶다.“염갈량의 얼굴에 미소가 감돌았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의 드래프트 1라운드 순위는 10번째. ..

      [24-09-12 06:31:00]
    이전10페이지  | 461 | 462 | 463 | 464 | 465 | 466 | 467 | 468 | 469 | 4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