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06 09:59:00]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6000만파운드? 당장 돈 주고 데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를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커다란 악재를 만났다. 팀 전력이 크게 깎여나가면서 리그 5연패 목표 달성에 큰 위협을 받은 사건이다. 바로 팀 전력의 핵심인 '중원사령관' 로드리의 부상 아웃이었다.
'맨시티의 본체' '중원의 핵심'으로 불렸던 로드리는 지난 9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4~2025시즌 EPL 5라운드 홈경기 전반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로드리는 수술대에 올랐고,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태다.
로드리의 부상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크게 상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추스르고 일어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일단 지금 당장 로드리의 공백이 느껴지진 않는다. 맨시티는 여전히 무패(5승2무)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로드리의 공백은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맨시티는 서둘러 로드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결국은 로드리를 대체할 선수의 영입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맨시티가 찾은 대안은 파로 포르투갈 FC포르트의 스타 미드필더 앨런 바렐라다.
영국 축구매체 TBR풋볼은 6일 '맨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선수로 점 찍은 선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던 6000만파운드짜리 스타플레이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로드리 부상 이후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베테랑 일카이 귄도안이나 영스타 리코 루이스를 로드리의 자리에 넣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막강한 경쟁자인 리버풀과 아스널을 압도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TBR풋볼은 풋볼트랜스퍼의 보도를 인용해 맨시티가 포르투의 바렐라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가 로드리의 후임자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바렐라가 여기에 들어갔다. 이미 바렐라는 맨시티의 경쟁자인 리버풀이 지난 여름 영입을 추진했던 스타다.
바렐라의 영입을 위해서는 포르투에 6000만파운드(약 1062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방출 조항이 걸려있다. 그러나 바렐라가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면 맨시티에 이 금액은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맨시티가 즉각적으로 바렐라 영입에 뛰어들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상황 심각, 11월까지 복귀 힘들어“ 리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4~2025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다.토트넘의 '캡틴' 손흥민도 쓰러졌다. 그는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
[24-10-06 12:47:00]
-
[뉴스] '이미 미래를 그리고 있었구나' 이강철 감독..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3차전 선발은 벤자민이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2차전까지 쓸어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KT는 6일 잠실구장에서 LG와 준..
[24-10-06 12:41:00]
-
[뉴스] “지면 다음은 없다...“ 염갈량 2차전 총..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차전을 지면 다음은 없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총력전을 선언했다.LG는 5일 열린 KT 위즈와의 1차전서 타선이 끝내 터지지 않으면서 2대3으로 패했다...
[24-10-06 12:40:00]
-
[뉴스] '맨시티 로드리 대체 옵션→2200만 유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도 사무엘레 리치(토리노) 영입에 나선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맨시티가 리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2001년생 리치는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공격..
[24-10-06 11:47:00]
-
[뉴스] 외인 '쌍포' 올해도 통할까? “사기캐“ 또..
[통영=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부키리치는 사기 캐릭터 느낌이다. (1m98 키에)리시브를 참 쉽게 한다. 배우고 싶을 정도다.“정관장의 '메가스톰'이 계기가 된 걸까. 올해 여자배구에는 '외인 쌍포' 전략을 택한..
[24-10-06 11:31:00]
-
[뉴스] “고민해 보겠다.“ 염갈량의 결론은 9번 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도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냈다.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준PO 2차전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
[24-10-06 11:24:00]
-
[뉴스] 'SON 대체자 후보' 배준호 VS 엄지성,..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크시티)가 챔피언십(2부리그)서 '코리안더비'를 펼쳤다.스완지시티와 스토크시티는 5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24-10-06 11:15:00]
-
[뉴스] 유럽 빅리그 K리그 유망주에 꽂혔다+에버턴 ..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마르크 부소 에스파뇰 U-17 감독은 4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 U-17과의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4' 결승전에서 3대0 승리를 ..
[24-10-06 11:03:00]
-
[뉴스] ‘1985년생’ 크리스 폴, 한 경기만 뛰면..
크리스 폴의 20번째 시즌이 곧 막을 올린다.1984년생 르브론 제임스는 파이널 우승과 파이널 MVP, 정규시즌 MVP를 각각 네 번이나 경험했을 만큼 엄청난 업적을 가진 NBA 역대 최고의 스타 중 하나다. 하지만..
[24-10-06 11:00:38]
-
[뉴스] '청라돔 시대 이끌 대형 포수' SSG는 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은 평가로 1라운드에 지명해주셔서 감사드린다.“SSG 랜더스가 2025 시즌부터 새 식구가 될 신인 선수들과의 계약을 모두 마쳤다.SSG는 6일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24-10-06 11: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