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9 15:15:38]
SK가 KCC를 제압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3-57로 승리했다.
만원 관중을 기록한 SK(6승 2패)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속공 11.3개로 압도적 1위를 달리던 SK는 이날도 속공으로만 37점을 뽑아내며 KCC를 압도했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KCC는 4승 5패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가 22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오재현(17점 7어시스트 2블록슛)도 디온테 버튼 수비 임무를 수행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영준(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김선형(12점) 또한 좋은 활약을 펼쳤다.
KCC는 허웅이 15점, 정창영이 15점을 올렸으나 디온테 버튼이 야투 시도 1개 끝에 단 1점에 묶인 게 뼈아팠다.
경기 초반부터 SK가 확실하게 치고 나갔다. 상대를 6분 넘게 2점으로 묶은 SK는 오재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수비 성공에 이은 속공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달아났다.
끌려가던 KCC는 이승현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빛을 발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어 정창영이 연속 7득점을 책임지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안영준의 버지버터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끈 SK는 18-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 접어든 SK는 오세근이 인사이드에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외곽포가 계속 림을 외면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워니의 3점슛으로 두 자릿수 점수 차가 됐다.
SK 상승세는 계속됐다. KCC의 득점이 나오지 않는 사이 공세를 이어간 SK는 활발한 트랜지션을 앞세워 격차를 벌렸고, 13-0 스코어링 런을 가져갔다. 43-29로 SK가 앞서며 전반이 종료됐다.
SK는 3쿼터에도 활발하게 속공을 전개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워니의 연속 덩크로 점수 간격이 20점 가까이 벌어졌다.
공격에서 버튼의 존재감이 적었던 KCC는 SK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하며 무너졌다. 안영준의 덩크까지 나온 SK는 67-46으로 3쿼터를 끝냈다.
간격이 4쿼터에 오히려 더 벌어졌다. SK의 스피드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KCC가 공격 난조에 시달리는 틈을 타 고메즈 델 리아노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SK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경기는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에 돌입했고, SK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SK는 오랜만에 출전한 선상혁까지 득점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학주 쇼킹한 방출' 내부 단속 끝난 롯데..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다음 시즌 유격수 구상은 어떻게 될까.롯데가 FA 내부 단속을 끝냈다. 롯데는 지난 10일 FA 투수 김원중, 구승민과의 계약을 발표했다. 마무리 투수인 김원중과는 4년 최대..
[24-11-11 12:13:00]
-
[뉴스] 1R 전승 노리는 흥국생명 vs 지난 시즌 ..
1라운드 6전 전승에 도전하는 흥국생명과 시즌 4승을 노리는 정관장이 맞붙는다.흥국생명과 정관장은 오는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1라운드 최종전을 펼친다.흥국생명은 남자부, 여자부 통틀어 여전히 패배가 없는 팀..
[24-11-11 11:50:12]
-
[뉴스] “발을 뺀 건 아니다.“ 최원태와 만나지도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력 보강에서 발을 빼는 구단이 어디 있겠나.“LG 트윈스는 2023 FA 시장에서 채은성과 유강남이 한화와 롯데로 떠났고 박동원을 데려왔다. 올해 FA 시장에서는 오지환 임찬규 함덕주 등..
[24-11-11 11:40:00]
-
[뉴스] '창단 첫 강등' 프로축구 인천 유정복 구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시민구단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창단 첫 2부 강등'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유 시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2024 K리그1 잔류..
[24-11-11 11:35:00]
-
[뉴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5개 단체와 스포츠·레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전라남도 등 5개 단체와 모터스포츠를 포함하는 스포츠·레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손중호 대..
[24-11-11 11:35:00]
-
[뉴스] [화성소식] 2027년 전국체육대회 시민추진..
(화성=연합뉴스) 경기 화성시는 2027년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7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시민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공개 모집한 시민 1..
[24-11-11 11:35:00]
-
[뉴스] 진안군수, '홍삼 홍보 인연' 오스트리아 스..
(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전날 강원 평창올림픽슬라이딩센터를 찾아 오스트리아 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오스트리아 스켈레톤 선수들은 국제스켈레톤 연맹 아시..
[24-11-11 11:35:00]
-
[뉴스] [NBA] ‘커리 3점슛 7방·36점 맹활약..
[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24-11-11 11:32:18]
-
[뉴스] 외국인 선수의 부상 공백, 잇몸으로 버티는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한국전력 모두 이 없이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국전력 역시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이 무..
[24-11-11 11:19:01]
-
[뉴스] 이강철 감독은 왜, 어떻게 '바람의 아들'을..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아빠 부르는 데 없으니, 가라고 했다던데요. 하하.“'해태 레전드'간의 역사적 만남이다.KT 위즈의 마무리 훈련이 한창인 일본 와카야마 카미톤다 구장. KT 유니폼이 아직은..
[24-11-11 11:1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