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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단식 메달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신유빈은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의 조르지나 포타(세계랭킹 71위)를 4대1(9-11 11-9 11-4 11-1 11-9)로 제압했다. 신유빈은 1일 같은 장소에서 미국의 릴리 장과 8강행을 다툰다. '세계랭킹 8위' 신유빈은 앞서 29일 열린 64강에서 호주의 멀리사 태퍼를 4대0(14-12 11-4 11-3 11-6)으로 누르고 여유 있게 32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전날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임종훈조는 '홍콩 에이스조' 웡춘팅-두호이켐 조(세계 4위)를 게임스코어 4대0(11-5 11-7 11-7 14-12)으로 완벽하게 돌려세웠다. 신유빈의 맹활약 속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찾아왔다.

도쿄 대회에서 눈물을 흘렸던 신유빈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전종목 메달), 더반세계선수권 여자복식 은메달, 평창아시아선수권 여자복식 동메달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늘이 내린 올림픽 메달과 함께 세상의 모든 메이저 대회 포디움에 올랐다.

유빈의 목표는 이제 단식 메달이다. 한국 탁구의 마지막 올림픽 단식 메달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금메달의 유승민, 동메달의 김경아가 마지막이었다. 혼복 동메달로 메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낸 신유빈은 단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상대는 포타였다. 신유빈은 앞서 “포타 선수와 한 번 붙어봤는데 경험도 많고 실력도 좋은 선수더라. 첫 대결에서 내가 이기긴 했지만, 이번에도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1세트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4점을 내리 올렸다. 이후 상대가 4-3까지 추격했지만, 다시 6-3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점을 내리준데 이어 결국 7-8로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9-11로 1세트를 내줬다.

신유빈은 2세트 부터 흐름을 찾았다. 팽팽하게 맞서다 4-4에서 내리 3점을 따며 앞서나갔다. 9-5까지 치고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세트포인트를 잡고 연속 득점을 허용했지만, 결국 11-9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도 앞서나갔다. 초반 5-2까지 리드를 잡았다. 리듬을 찾은 신유빈은 계속 상대를 몰아붙였다. 결국 11-4 완승을 거뒀다. 완전히 흐름을 탄 신유빈은 4세트도 초반 3-0으로 앞서나갔다. 상대가 작전타임을 불렀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단 1점만을 내주고 세트를 가져갔다. 11-1 완승.

신유빈은 승부를 5세트에서 마쳤다. 한번 탄 기세는 멈출줄 몰랐다. 5-0까지 앞서나갔다. 포타가 마지막 힘을 짜 반격했다. 9-8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신유빈은 강했다. 귀중한 점수를 올리며 매치포인트까지 갔다. 마지막 한 점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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