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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정인덕(30, 195cm) 또 한번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30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파크. 창원 LG와 UP(필리핀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29일 완패를 당했던 LG는 접전 끝에 72-68로 승리했다. 재활 중인 전성현, 유기상을 비롯한 전 선수단이 출전했다. 정인덕 또한 공수에서 제 몫을 하며 LG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인덕은 “매년 필리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한다. 거친 플레이를 하는 걸 알면서도 더 터프하게 나오니까 힘들다. 그래도 확실히 정규리그에서 도움이 된다. 아직은 좀 더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제(29일) 패하고 선수들과 수비부터 하자고 했던 게 오늘(30일)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매 시즌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정인덕은 휴가 기간 동안 사비를 들여 스킬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 덕분인지 UP와의 연습경기에서 LG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정인덕이 공격에서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정인덕은 “드리블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슈팅에서도 올라갈 때 힘을 많이 줬는데 지금은 최대한 팔에 힘을 빼고 다리로 쏘려고 한다. 그래서 더 가볍게 슈팅이 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

오프시즌 LG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재도, 이관희, 정희재, 이승우, 저스틴 구탕이 팀을 떠났고 전성현, 두경민, 허일영, 장민국, 최진수, 칼 타마요가 합류했다. 국내선수 주전 라인업이 완전히 바뀐 상황. 특히 포워드진에 두꺼워졌기에 정인덕이 출전시간을 받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렇게 멤버가 많이 바뀐 건 모든 팀을 통틀어 처음이지 않나. 형들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다음 시즌이 굉장히 기대 된다.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정인덕의 말이다.

이어 “어느 팀에 가도 선의의 경쟁을 해서 살아남아야 한다. 공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서 내가 해야 될 건 수비와 궂은일인 것 같다. 내 역할만 잘하면 크게 문제 될 건 없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두 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LG는 새로워진 멤버들과 함께 새 시즌 높을 곳을 바라보고 있다. 오는 3일까지 LG 챔피언스파크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인덕은 “부상당하지 않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두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 문턱에서 좌절해서 챔피언결정전에 가고 싶다. 그래서 우승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자유투 성공률이 낮은 편이라 끌어올려야 될 것 같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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