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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2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부산 유소녀 축구팀인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 U-15 WFC'의 창단식이 열렸다. 창단식에는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 사하구체육회 이영수 회장과 더불어 부산광역시 OB축구회 최영완 회장과 부산광역시축구협회 김기철·김기수 부회장, 부산광역시교육청 김창민 단장, 정용환장학회 송춘열 회장 등 축구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창단식은 부산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여자축구팀 창단 준비 과정 안내와 함께 부산 김병석 대표의 창단사로 시작됐다.

창단사에는 이번 U-12, U-15 WFC팀 창단을 시작으로 5년 내 고등부까지 체계적으로 확장하고, 향후 10년 내 부산 출신 여자축구 국가대표 배출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U-12, U-15 낙동중, U-18 개성고로 이어진 엘리트 유소년팀과 2천여 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취미반인 '아이파크 풋볼 아카데미'도 소개하는 등 부산의 체계적인 유소년 시스템을 바탕으로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오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축구 도시는 부산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여자축구연맹 회장을 한 지 16년이 됐는데, 오늘처럼 벅찬 순간은 손에 꼽는 것 같다. 항상 여자축구는 뒷전이었는데 부산이 12세, 15세 여자축구단을 창단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사와 더불어 부산 조성환 감독과 주장단을 비롯해 장슬기, 여민지 등 여자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 U-15 WFC 이남영 초대 감독은 “부산에서 축구를 시작했는데 팀이 해체돼서 타지에서 축구를 하면서 서러움을 많이 느꼈다. 부산에 다시 유소녀 팀이 창단되길 손꼽아 기다렸다. 이번 부산 WFC 창단이 여자축구 발전에 작은 불씨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단단하게 앞으로 나가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 정수진 감독은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는데 어려웠던 점이 많았던 게 현실이었다. 부산과 여자축구연맹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유소녀 팀 창단이라는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다. 우리 여학생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은 이번 엘리트 유소녀 축구팀 창단이라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국내 프로구단도 해외 유수의 축구 클럽처럼 엘리트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을 가져 이러한 여자축구 발전의 움직임이 확산되길 바라고 있다.

창단식과 함께 시작을 알린 '사하구아이파크 U-12 WFC'와 '부산 U-15 WFC' 오는 11월 포항에서 열릴 2024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 참가하여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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