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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명지대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결국 승리를 챙겼다.


연세대학교는 19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 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명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5-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연세대는 전반까지 1점 차(39-40)으로 뒤지며 치열한 줄다리기를 했다. 연세대는 3쿼터 외곽슛이 터지며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명지대의 끈질긴 추격이 이어졌고 결국 경기 막판 이규태의 3점슛과 김보배의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윤호진 감독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윤 감독은 “할 말이 없다. 준비했던 것을 수행했을 때 슈팅 적중률이 떨어지거나 상대가 준비 잘 해서 대응이 안 되었다면 이정도로 답답하지 않을 것이다. 어제도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경기를 쉽게 생각하는 것이 연습 때부터 나왔다. 오늘 전반에 상대에게 자유투 19개를 줬다. 다리가 따라가지 않았다. 선수들이나 저나 안일하게 생각했다. 전반에 나오지 않은 부분을 미팅 때 이야기했고 후반에 수비를 끌고 다니며 공간을 공략하고자 했다. 전반에 서서 공격을 하다보니 잘 풀어가지 못했고 하고 싶은 농구를 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건국대 전에서 이규태와 김보배를 동시에 기용하는 투 빅 라인업을 선보였다면 이날 윤호진 감독은 한 명의 빅맨 만을 기용하며 전술적인 실험을 했다. 하지만 결국 연세대는 3쿼터 막판 다시금 투 빅 라인업을 가동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또한 이규태는 경기 막판 중요한 3점슛을 터뜨렸고 김보배의 연속 자유투 득점으로 연세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윤 감독은 “상대가 팀파울 상황이고 4번 포지션이 작다보니 확률이 높은 쪽을 공략하려했다. 다행히 상대 파울이 나오며 자유투로 득점을 했다. 투 빅 라인업과 이유진을 4번으로 기용해 외곽을 벌리는 연습을 했는데 가운데를 공략하지 못해 답답하다. 비디오를 돌려보며 공략법을 준비했다. 명지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쉽게 판단했다. 그러면 항상 이런 경기를 한다. 선수들이 맞아가는 단계에서 엇박자가 나왔다. 반성할 부분이다. 결선 리그에서는 이런 경기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연세대는 선발 라인업으로 이주영, 김승우, 이유진, 안성우, 이규태를 내세웠다. 연세대의 베스트5는 막강 화력을 바탕으로 1쿼터를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안성우가 있었다. 안성우는 공격에서 볼 흐름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수비에서도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또한 3쿼터 다시 코트를 밟은 안성우는 헌신적인 오프 더 볼 무브를 가져가며 팀 스페이싱에 도움을 줬다. 그로 인해 연세대는 최형찬과 김승우의 3점슛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윤호진 감독 역시 이 점에 동의했다. 윤 감독은 “제일 걱정했던 것이 팀 에너지였다. 그래서 자신 있게 맡길 수 있는 선수는 안성우였다. 팀 에너지를 올려주길 바랬다. 안성우가 충실히 이행해줬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끔 안성우가 노력해줬다. 성우가 힘이 좋으니 명지대 가드 선수들 중 작은 선수가 붙으면 포스트업도 준비했다.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타이밍 맞게 성우가 이행해줬다. 다만 파울은 줄여야 한다. 흥분하다보니 안일한 파울이 나온다“고 평가했다.


힘든 싸움이긴 했지만 이날 승리로 2승 고지를 점령한 결선 진출의 가능성을 높인 연세대다. 하지만 다음 상대는 동국대. 동국대 역시 탈락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에 연세대와의 경기에 사력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


윤호진 감독은 “다행인 것은 이런 경기를 선수들이 겪어봐서 오늘 느낀 바가 많을 것이다. 이런 경기를 하지 않게끔 준비하겠다. 선수들도 각성할 것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동국대가 잘 달리고 3점슛도 많이 쏘니 선수들도 저도 준비 잘 해서 오늘같은 경기 안나오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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