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라카와는 결국 엘리아스를 밀어내지 못하고 대체 선수 기간을 끝내고 SSG를 떠나야 했다. 다행히 두산 베어스가 부상당한 브랜든 와델의 대체 선수로 시라카와를 선택해 그는 이번엔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계속 던지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대체 선수 라이언 와이스는 시라카와와는 다른 결말을 맺을까.

와이스는 4번째 등판인 14일 대전 LG 트윈스전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9안타 2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1,2회의 위기를 넘기고 6회까지는 너무 좋았다.

1회초 수비의 아쉬움 속에 선취점을 내줬다. 2번 문성주와 3번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와이스는 4번 문보경을 유격수앞 땅볼을 유도해 병살로 끝내는 듯했다. 하지만 유격수 이도윤이 제대로 잡지 못하는 바람에 1루주자만 2루에서 포스아웃시켜 병살에 실패. 이어진 2사 1,3루서 오지환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다행히 추가 실점을 막고 1회를 끝낸 와이스는 2회초 안타와 볼넷,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더 큰 위기에 몰렸다. 게다가 출루율 1,3위의 홍창기 문성주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와이스는 침착하게 홍창기를 짧은 좌익수 플라이, 문성주를 유격수앞 땅볼로 잡고 무실점으로 탈출했다.

이후 와이스는 빠르게 이닝을 삭제시키켰다. 3회초 삼자범퇴에 이어 4회초엔 3명 모두 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초엔 선두 신민재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어 3명을 모두 범타로 끝. 6회초엔 오지환에게 내야안타와 2루 도루로 2사 2루의 득점권 위기에 대타 오스틴을 상대했는데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리고 타자들이 힘을 냈다. 4회말 연속 3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6회말엔 2사 2,3루서 상대 실책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6회까지 6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의 호투. 투구수가 80개라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좋지 못했다.

선두 박해민에게 안타에 이어 2루 도루를 허용. 신민재를 삼진으로 잡아 한숨 돌렸지만 홍창기에게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문성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고 김현수에게 우전 역전 안타를 맞고 이민우로 교체. 이민우가 희생플라이에 안타를 맞아 와이스의 책임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와이스의 실점이 5점까지 늘어났다. 결국 한화가 4대8로 역전패를 하며 와이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와이스의 4경기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4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던진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최고 152㎞, 평균 150㎞의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 등을 뿌린다.

이제 2주 정도만 남은 상황. 2주가 지나면 한화는 산체스와 와이스를 두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 산체스가 그동안 완전한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와이스의 계약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지만 결국 둘 중 한명을 택해야 한다.

와이스는 분명 매력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LG전서 5실점을 하며 평균자책점이 크게 높아졌지만 이전 3경기의 성적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89였다.

6월 25일 대전 두산전서 6이닝 4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승을 챙기며 좋은 출발을 했고, 2일 대전 KT 위즈전에서도 6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9일 고척 키움전서는 7이닝을 소화하며 5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 소화능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

좋은 왼손 타자가 많은 LG전에서도 6회까지는 1실점의 호투를 했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24경기서 7승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고, 올해는 11경기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47건, 페이지 : 46/5135
    • [뉴스] 쿠바 특급 미겔 로페즈, 그의 단체 메신저 ..

      블루테온의 뉴 에이스 로페즈가 V-리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25일부터 27일까지 오사카 블루테온 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한항공과 오사카 블루테온의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 일정이 종료됐다. 두 팀은 마지막 날인 27일에 ..

      [24-08-28 07:00:02]
    • [뉴스] '베스트 코스'서 펼쳐질 신설 대회 렉서스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회에서 새 역사도 쓰일까.오는 29일부터 나흘 간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 서 코스(파72·7121야드)에서 펼쳐질 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

      [24-08-28 07:00:00]
    • [뉴스] 손가락 골절 의심→1군 말소→배팅 훈련 중...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골절이 의심된다며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타자가 배팅 훈련을 했다.KT 위즈 김상수가 2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동료들과 훈련을 했다. 분명히 지난 24일 ..

      [24-08-28 06:40:00]
    • [뉴스] 마지막 남은 '지옥의 3연전'→원점에서 다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제 결승까지 한 걸음 남았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총망라해 한국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코리아컵의 결승 진출 두 팀이 가려진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 울산에서 먼저 휘..

      [24-08-28 06:30:00]
    • [뉴스] '181.2cm+28.0세' 'K리그 평균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평균남'은 전북 현대 핵심 수비수 박진섭(29)이었다.국제축구연구소(CIES)는 전 세계 53개리그 847개팀 선수 2만6498명과 1만4105경기를 표본으로 평균 연령, 평균 신장..

      [24-08-28 06:04:00]
    • [뉴스] '최강야구' 떨어졌는데, 우승 경쟁 삼성 필..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구위가 좋다면 필승조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송은범(40)이 돌아왔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군 데뷔가 눈앞이다.우완 정통파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송은범. 하지만 세..

      [24-08-28 05:55:00]
    • [뉴스] “비 그쳤어요“ 방수포 앞 서성인 대투수,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에 4-0으로 앞선 4회말 공격에서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경기..

      [24-08-28 05:23:00]
    • [뉴스] '김민재 초비상!' “KIM 2군 보내라“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부진과 함께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다시 고려 중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요나단 타..

      [24-08-28 04:47: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