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르투갈에 최대의 딜레마를 안겼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는 달랐다.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었다.

영국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리오넬 메시는 캐나다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 결승으로 이끌었다. 37세의 매시는 후반 6분 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캐나다 골키퍼 막심 크레포를 제치고 굴절시키며 아르헨티나의 리드를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2대0으로 잡아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선제골과 후반 6분 리오넬 메시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원하지만, 대표팀에 계속 합류한다면 좋을 것이다. 그는 원하는 만큼 우리팀(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메시는 '대표팀으로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겨야 한다. 결승에 오르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다시 경쟁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나는 지금 매우 즐기고 있고, 피데오(디 마리아) 오타(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함께 이것이 마지막 전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매체는 '스칼로니 감독은 계속 메시를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메시는 호날두와 비교된 적이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단, 그를 옹호하는 측은 '리오넬 메시도 승부차기에서 실축했다. 호날두에 대한 비판은 과도하다'고 했다.

하지만, 다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에게 최대 딜레마를 안겼다. 그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최전방 중앙 스트라이커로 붙박이 주전이었다. 게다가 세트피스 전담키커였다.

하지만, 효율성은 제로였다. 5차례 출전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5경기에서 23개의 슈팅,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슈팅을 날렸다.

호날두는 지금까지 메이저대회 11차례를 치렀는데, 단 1골도 넣지 못한 적은 처음이다.

문제는 포르투갈의 공격진이 호날두 때문에 공격력이 저하됐다는 점이다.

포르투갈은 세트피스 마스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그런데 전담키커는 호날두였다. 하파엘 레앙은 강력한 돌파를 자랑하는 최상급 윙어다. 2선 자원은 강력했다. 단, 득점 기회가 호날두에 집중됐지만, 제대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포르투갈 8강 탈락의 원인이라고 지목받는 이유다. 포르투갈이 8강에서 탈락하자, 현지 매체들은 '유로 2024에서 호날두의 통계는 최악이고, 포르투갈은 호날두 기용에 강박감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했다.

호날두는 16강 연장전 페널티킥까지 실축했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8강에서 첫번째 키커로 나서 회심의 파넨카 킥을 했지만, 실패했다.

단, 메시는 입증했다. 4강전에서 추가골을 넣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메시는 대표팀 은퇴를 원한다. 하지만,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남겨놓고 있다. 두 레전드의 행보는 극과 극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83건, 페이지 : 46/5139
    • [뉴스] [24파리] '차세대 거물' 웸반야마, 결승..

      [점프볼=이규빈 기자] 웸반야마가 맹활약 후 패배에 아쉬운 눈물을 보였다.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87-98로 패배했다. ..

      [24-08-11 19:04:47]
    • [뉴스] '8월 반등' 절실한 김포-경남의 충돌, 필..

      [김포=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찜통 더위'에서 펼쳐지는 K리그 경기에선 전술, 테크닉보다는 간절함과 체력이 더 중요하다는데 고정운 김포 감독과 박동혁 경남 감독이 동의했다.고 감독은 11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

      [24-08-11 18:52:00]
    • [뉴스] [WUBS 24] 국내 팬들 관심 모으고 있..

      필리핀 De LA Salle 소속 케빈 켐바오가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케빈 켐바오가 속한 De LA Salle(필리핀)이 11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

      [24-08-11 18:37:07]
    • [뉴스] [WUBS 24] 시드니 대학과 4강 앞둔 ..

      고려대가 4강에서 시드니 대학을 상대한다. 결승에 진출할 시 필리핀의 De La Salle을 만난다.고려대학교가 11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2체육관에서 열린 World University Basketba..

      [24-08-11 18:11:01]
    • [뉴스] “글자가 뭐 이래!“ 커뮤니티 실드 우승 맨..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글자가 뭐 이래!“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화났다.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었다. 홈 유니폼에 새겨진 글자체 때문이다.맨시티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승리했다. 맨체스터 더비였다..

      [24-08-11 18:07:00]
    • [뉴스] “팀 '복'은 있나봐“ 레알 출신 SON 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절친' 세르히오 레길론(27)에게 눈독을 들이는 구단이 또 나타났다.영국의 '코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각) 토트넘 소식의 1티어인 '스카이스포츠' 라이얼 토마스를 인용해 '바..

      [24-08-11 17:51:00]
    • [뉴스] '아깝다, 이틀 연속 매진인데…' 챔필 21..

      [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광주 야구 열기가 폭염 만큼 뜨겁다. 토, 일요일 이틀 연속 만원관중을 돌파했다.토요일은 우천취소로 무산됐지만 취소 전 이미 티켓이 다 팔렸다. 반갑지 않은 폭우의 심술로 연속 매진에 ..

      [24-08-11 17:46:00]
    • [뉴스] “빵긋 웃어줘야하나?“ ERA 꼴찌다툼→데뷔..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경기중에 자꾸 힐끗힐끗 벤치를 본다. 괜찮다 괜찮아 박수쳐주긴 하는데…“올해 22경기에 선발등판, 6승8패 평균자책점 5.34.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처한 현실이다.규정이닝을 채운..

      [24-08-11 17:41:00]
    • [뉴스] 가뜩이나 불펜 살림 힘든데, 스무살 필승조 ..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불펜 영건 이로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살림이 빠듯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계산이다.SSG는 11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투수 이로운과 이건욱을 말..

      [24-08-11 17:31:00]
    • [뉴스] 이기흥 회장“대반전 金13개 팀코리아,위기의..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는 파리올림픽을 100일 앞둔 지난 4월17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를 금메달 5개, 종합순위 20위권 내로 발표했다.파리올림픽 폐막식을 앞둔 11일 현재 팀코리아는 금메달 ..

      [24-08-11 17:18: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