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위력이 떨어졌다고 해도 10개 구단 관계자들은 네일의 아트 피칭을 전반기 최고로 꼽았다. '돌아온 MVP'는 최고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조선은 10개 구단 단장, 감독, 코치, 주요 선수 등 총 50명을 대상으로 전반기 최고의 외국인 투수, 타자(본인 소속 구단 제외)를 뽑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전체 50표 중 30표를 받아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에 등극했고, 타자 부문에서는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50표 중 15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IA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네일은 계약 당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고, 시범 경기를 거쳐 정규 시즌 개막 후 확실한 진가를 드러냈다. 위력적인 빠른 공과 횡으로 휘는 스위퍼의 파괴력을 앞세워 전반기 KBO리그를 휩쓸었다. 네일은 전반기 17경기에 등판해 101⅔이닝 동안 7승2패 평균자책점 2.66, 103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 1.18의 성적을 기록했다. 리그 최저 평균자책점 1위, 최다 탈삼진 2위에 해당한다.

6월초까지만 해도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할 정도로 리그 최고의 '에이스' 투수로 KIA의 1위 행진을 이끌었던 네일은 전반기 막판 체력적으로 다소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월 1일 KT전에서 시즌 7승을 거둔 이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5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나 타 구단 관계자들은 네일에게 가장 많은 표를 줬다. 네일을 상대한 A팀 타자는 “컨디션이 안좋아도 선발 투수로서의 역할을 다 한다. 쉽지 않은 투수“라며 네일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전반기 최고의 외국인 투수 공동 2위는 NC 다이노스 카일 하트,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이상 7표)였다. 하트는 NC의 '에이스'로 거듭나며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을 책임졌고, 전반기 17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74의 성적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보다, 오히려 등판을 거듭할 수록 성적이 더 압도적이다.

헤이수스는 전반기에만 10승(4패)을 거두며 리그 다승 단독 선두에 등극했고, 최하위인 키움에서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 최강 '원투펀치'로 맹활약 중이다. 이밖에도 롯데 자이언츠의 애런 윌커슨이 5표, 키움 후라도가 1표를 획득했다.

최고의 외국인 타자 투표는 투수 부문보다 조금 더 경쟁이 치열했다. 과반 득표 없이 주요 후보들이 골고루 표를 받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KT 로하스가 50표 중 15표로 1위에 올랐다.

2020시즌 KBO리그 MVP였던 로하스는 일본 무대 도전을 마치고 올 시즌 KT에 컴백했다. 그리고 녹슬지 않는 최고 기량을 과시하며 전반기 최다 안타 공동 5위(107안타), 홈런 공동 4위(21개), 타점 공동 4위(69타점), 장타율 5위(0.572), 출루율 3위(0.424), OPS 2위(0.996)에 등극했다.

로하스에 이은 깜짝 2위는 키움표 육성형 외인 성공 사례 로니 도슨이다. 도슨은 50표 중 10표를 받았다. 장타가 많지는 않지만, 3할5푼8리(313타수 112안타)에 달하는 고타율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B 구단 선수는 “작년보다 정말 많이 발전한 게 눈에 보인다. 점점 더 성장하는 선수“라고 도슨에게 표를 준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26홈런으로 홈런 단독 선두인 NC 맷 데이비슨이 8표를 받아 3위, SSG의 '효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7표로 4위,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4표로 5위, 한화 요나단 페라자가 3표로 6위, LG 오스틴 딘이 2표로 7위,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표로 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최고의 외국인 투수)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네일=KIA=30

2=하트=NC=7

2=헤이수스=키움=7

4=윌커슨=롯데=5

5=후라도=키움=1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전반기 설문 조사 결과(최고의 외국인 타자)

순위=이름=소속팀=득표수

1=로하스=KT=15

2=도슨=키움=10

3=데이비슨=NC=8

4=에레디아=SSG=7

5=레이예스=롯데=4

6=페라자=한화=3

7=오스틴=LG=2

8=소크라테스=KIA=1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168건, 페이지 : 46/5117
    • [뉴스] 진종오도 없고, 한화도 없는데...역대 최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말 그대로 '하드캐리'다.사격은 2024 파리올림픽에 초반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대회 첫 날 박하준-금지연(10m 공기소총 혼성)이 은메달로 첫 메달을 안겼다. 이튿날..

      [24-07-31 06:40:00]
    • [뉴스] “속상하다“ “창피하다“ 고개숙인 염갈량.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속상하다.“ “창피하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최승준 코치의 음주 운전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LG가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최승준 코치에 대해 계약 해지라는 초강수 대처를 했다. ..

      [24-07-31 06:40:00]
    • [뉴스] 홍명보 감독이 팀 K리그와 손흥민 안 보고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운명이 바뀌지 않았다면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은 상암벌에서 벤치를 지키고 있어야 했다. 팀 K리그 지휘봉은 지난해 우승팀 사령탑이 맡는다. 홍 감독은 울산 HD를 이끌고 2022년에 이어 20..

      [24-07-31 06:30:00]
    • [뉴스] '日 축구 날벼락' 올림픽 8강서 무적함대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승승장구하던 일본 축구에 날벼락이 떨어졌다.일본이 2024년 파리올림픽 8강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한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좌절을 심어준 스페인과의 리벤지 매치가 ..

      [24-07-31 06:29:00]
    • [뉴스] “액션 영화 캐스팅해야“ 머스크까지 반했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해. 연기도 필요 없어.“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까지 주목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한국 사격이 전세계의 ..

      [24-07-31 06:27:00]
    • [뉴스] 신유빈X임종훈 12년만의 메달→'12년전 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은 대한민국 마지막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마지막 메달리스트였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주세혁 현 남자대..

      [24-07-31 06:10:00]
    • [뉴스] ‘라슨에서 스키너로, 주 팅에서 리 잉잉으로..

      한 경기 안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숭고한 시대의 변화가 담겼다.한국 시간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미국과 중국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A조 1경기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빅 매치..

      [24-07-31 06:00:25]
    • [뉴스] 신유빈X임종훈 탁구 혼복-남자 유도 81㎏급..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은 없었지만, 메달 레이스는 멈추지 않았다.대회 나흘째인 30일(현지시각) 한국 선수단은 2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5..

      [24-07-31 06:00:00]
    • [뉴스] '놀랍다 SON!' 토트넘 신입생 마음마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 신입생의 마음마저 바꿨다.영국의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선수 한 명이 자신을 진정으로 환영한다고 느끼게 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

      [24-07-31 05:47:00]
    • [뉴스] 잘만 하면 KBO 역사가 바뀐다…박병호도·K..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가을야구를 위한 전력보강을 위한 마지막 날. 구단의 움직임은 나올까.7월31일은 '트레이드 마감일'이다. 프로야구 규약 '제86조'에 따르면 '양도가능기간'은 KBO 포스트시즌 종료 후 다..

      [24-07-31 05:45:00]
    이전10페이지  |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