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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브로니 제임스도 계약을 완료했다.


브로니 제임스는 지난 2024 드래프트에서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대학 시절 평균 4.8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심장 질환 이슈도 있었기에 보통의 경우라면 드래프트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아버지가 르브론 제임스라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


그리고 브로니는 레이커스로부터 4년 계약을 따냈다. 4년 약 790만 달러의 계약으로 금액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다만 2라운드 막바지 지명을 받은 선수가 4년 계약을 따내는 것은 흔한 케이스는 아니다.


NBA 무대 지명부터 계약까지. 브로니는 르브론의 후광에 의해 많은 덕을 본 상황이다. 현재까지 브로니가 아버지의 덕을 본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앞으로의 미래는 브로니가 개척해나가야 할 몫이다.


또한 레이커스는 브로니와의 계약에 앞서 르브론과도 2년 재계약을 맺었다. 르브론과 레이커스는 2년 약 1억 4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제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뛰는 것은 현실이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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