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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트레이드 맞상대들의 자존심 대결. 4번타자 맞대결이 펼쳐진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 중 첫날 맞대결을 치른다. 대형 트레이드 이후 두팀의 첫 만남이다. 지난 5월 28일 삼성이 내야수 오재일을 KT로 보내고, KT가 박병호를 삼성에 보내는 1대1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트레이드 전부터 떠들썩 했다. 박병호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졌고, KT 구단은 “트레이드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논의를 하고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그리고 결국 삼성이 관심을 보이면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두사람은 공교롭게도 1986년생 동갑내기이자, 어린 시절부터 친했던 친구 사이다. 박병호는 수차례 홈런왕을 차지한 레전드급 홈런 타자로 커리어를 쌓았고, 오재일 역시 통산 210홈런에 리그 정상급 1루 수비를 자랑하는 대혀적인 슬러거다. 두사람이 운명처럼 유니폼을 맞바꿔입게 되면서 트레이드는 더욱 주목 받았다.

리고 마침내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병호의 이적 후 첫 수원 방문이자, 오재일의 친정팀 맞이다. 박병호는 트레이드 이후 26경기에서 타율 2할5리(78타수 16안타) 5홈런 14타점의 성적을 기록했고, 오재일은 27경기에서 타율 2할3푼9리(67타수 16안타) 4홈런 10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28일 삼성전에서 2경기 연속 오재일을 4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최근 KT의 4번타자 자리는 문상철, 장성우 등이 자리했지만 오재일이 2경기 연속 4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발 1루수는 문상철이다.

오재일은 2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안타, 2루타, 홈런을 치면서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강철 감독은 “오재일이 어제 잘하긴 했지만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키 큰 선수들이 코너 상단 공에 대해 ABS로 손해보는 부분들이 있다. 그래도 감은 좋은 것 같고 자신감도 붙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박병호에게 지난 2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휴식을 부여했다. 최근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있어 휴식을 취한 후 주말 수원 3연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라는 주문이었다. 그리고 이날 KT전에서는 박병호를 7번타자-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삼성은 좌익수 구자욱이 3번, 지명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4번에 배치됐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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