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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페인이 무실점 3전 전승을 달리며 조1위 16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24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유로 2024 B조 3차전에서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3승을 기록한 스페인은 조1위를 확정하며 16강에 올랐다. 알바니아는 1무 2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페인은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호셀루가 최전방에 섰다. 공격 2선에능 오아르자발, 올모, 토레스가 섰다. 메리노와 주비멘디가 허리 2선에 배치됐다. 포백은 그리말도, 라포르테, 비비안, 나바스가 나섰다.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알바니아도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스트라코샤가 골키퍼로 나섰다. 발리우, 짐시티, 아에티, 미타이가 포백을 섰다. 라마다니와 아슬라니가 허리에 섰다. 공격 2선에는 아사니, 라치, 바이라미가 출전했다. 마나이가 최전방에 섰다.

전체적으로 스페인이 압도하는 경기였다. 전반 12분 호셀루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13분 스페인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2선에서 패스가 잘 들어갔다. 올모가 볼을 잡았다.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이를 토레스가 달려들어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알바니아는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적극적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스페인의 대응도 단단했다. 알바니아는 제대로 스페인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스페인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전반 22분 올모가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35분에는 토레스가 날카로운 크로슬르 올렸다. 5분 후에는 그리말도가 크로스했다. 토레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알바니아는 전반 45분 첫 슈팅을 때렸다. 아슬라니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들어 스페인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후반 2분 호셀루가 슈팅했다. 후반 5분에는 올모가 슈팅을 시도했다.모두 빗나갔다.

알바니아는 후반18분 브로야가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라야가 선방했다. 후반 24분 아사니가 슈팅했지만 막히고 말았다.

이후 알바니아는 공격수를 계속 투입하며 공세를 펼치고자 했다. 그러나 스페인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스페인이 1대0으로 승리하며 3전 전승, 무실점으로 16강에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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