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5 12:40:00]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히 '잘치는 2번타자'다.
LG 트윈스 신민재가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민재는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PO 1차전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내 안타가 6개 뿐이었으니 그 중 3분의 1을 신민재가 기록한 것. 6회초 1사후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신민재의 안타 전까지 LG의 안타는 4회초 오지환이 때려낸 솔로포가 유일했다.
출루는 했지만 오스틴과 김현수가 연달아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1루에서 멈춘채 끝났다.
7회초 날카로운 한방을 날렸다. 디아즈의 실책으로 2점을 얻어 3-7로 따라간 2사 1,3루서 왼손 이승현을 상대로 3루측 라인 선상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4-7, 3점차에 1,2루의 찬스를 이어주는 귀중한 안타였다. 이후 오스틴이 바뀐 투수 김윤수에게 삼진을 당해 LG의 추격이 멈췄지만 '다 이겼다'고 생각한 삼성을 초 긴장상태로 만든 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구자욱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넘어지면서도 1루에 던지는 투혼은 그의 의지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신민재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타자 MVP'였다. 신민재는 5경기 모두 2번 타자로 출전해 전경기서 안타를 쳤고 20타수 7안타로 팀내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내며 3할5푼의 고타율을 기록했다. 3타점과 4득점을 올렸고 무려 5개의 도루를 기록해 준PO 최다 도루 신기록을 자신의 이름으로 갈아치우기도 했다.
좋은 타격감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진 것. 특히 팀내에서 유일하게 득점권에서 안타를 치며 찬스에서의 강한 면모도 보여줬다.
신민재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 홍창기와 함께 테이블세터로서 많은 출루와 함께 도루로상대 수비를 교란시키면서 3,4,5번 타자에게 찬스를 만들어줘야 하고, 8,9번에서 만들어주는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야 하는 해결사 역할까지 해야 한다. 준플레이오프에서 그가 보여준 것이 팀이 원하는 그 역할이었다.
정규시즌 때 데니 레예스에게 3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2차전 선발인 원태인에겐 4타수 2안타로 좋았다. 3차전 선발로 확정된 황동재는 올시즌 대결이 없었다. 지난해엔 2타수 무안타였다.
신민재는 출루한 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도루를 성공시켜 팀 분위기를 올리고 상대 분위기를 떨어뜨리면서 준PO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PO에서도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 뛰지 않아도 신민재가 출루하는 것만으로도 삼성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FA 시장의 큰 손’ IBK기업은행, 4년..
IBK기업은행은 2020-21시즌 이후 4년 만의 봄배구를 바라보며 야심찬 도전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2024년 전력 보강에 공을 들였다. FA 시장의 큰 손이 됐다.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이소영 그리고 국가..
[24-10-16 20:00:29]
-
[뉴스] 우리가 강등? 윤정환 강원 감독의 역습 “한..
[상암=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윤정환 강원 감독이 시즌 전 강원을 저평가했던 모든 이들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10-16 20:00:00]
-
[뉴스] '토트넘 떠나겠습니다!' 레알이 부르는 사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본격적으로 토트넘 수비수를 데려올 작업에 돌입했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각) '토트넘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르면 1월 혹은 내년 여..
[24-10-16 19:47:00]
-
[뉴스] '97순위 최강 9번 외야수의 빈자리가 이렇..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문성주가 건강했다면….'LG 트윈스에게 플레이오프 2차전은 충격적인 결말이었다. 우천으로 인해 2차전이 하루 순연되면서 LG가 이익을 볼 것이란 예상이 더 많았는데 결과는 정반대였기 ..
[24-10-16 19:40:00]
-
[뉴스]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스카웃 잘했네요.“한화 이글스의 마무리 훈련이 진행 중인 16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한 선수를 제외한 1,2군 대부분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24-10-16 19:15:00]
-
[뉴스] [24-25 KBL 개막] ①KBL 역대급 ..
KBL이 돌아온다. 왕좌에 오를 팀은 어디일까?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KCC 이지스와 수원 KT 소닉붐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개막한다.제천에서 열린 전초..
[24-10-16 18:50:51]
-
[뉴스] “FC서울은 잡겠다!“→“가만히 있는데…“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만히 있는데….“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공공의 적'이 됐다. 김기동 감독은 1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김 감..
[24-10-16 18:27:00]
-
[뉴스] '손흥민 국대 파트너→감방살이 위기' 황의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때 손흥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황의조는 이제 더 이상 축구선수로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황의조 사건의 시작은 2022년 6월이었다. 한 SNS 계정을 통해 황의조의 사..
[24-10-16 18:23:00]
-
[뉴스]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교명 선포식' 개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현수)가 '교명 선포식'을 했다.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15일 교내 특설무대에서 '교명 선포식'과 함께 '재학생 동문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
[24-10-16 18:13:00]
-
[뉴스] 현대모비스, 울산 태화강에 대형 에어벌룬 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울산 태화강 수면 위에 대형 에어벌룬 별까루를 띄운다고 16일 밝혔다.별까루는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모양의 캐릭터이다.태화강에 띄우는 대형 에어벌룬은 너비 9m, 길이 11m, 높이 7m의 ..
[24-10-16 18:1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