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맨유가 한 선수를 내보낸 선택을 후회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4일(한국시각) '네빌은 웰벡이 맨유를 떠나서는 안 됐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네빌은 웰벡이 지난 2014년 아스널로 떠나지 않았다면, 수년 동안 맨유에서 유용한 선수로 활약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웰벡은 지난 2008년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구단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데뷔 당시 로컬보이로서 걸출한 공격수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던 웰벡은 데뷔 이후 임대를 거쳐 2011년부터 맨유에서 주전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멀티성과 센스, 연계 등에서 돋보였지만 맨유에서 웰벡의 자리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좁아졌다. 첫 시즌 12골 이후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지 못한 웰벡은 루이 판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의 계획에서 배제됐고, 이후 2014~2015시즌을 앞두고 리그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로 이적해야 했다.

다만 아스널에서도 웰벡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했다. 중요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는 모습은 있었지만, 아스널이 웰벡을 믿고 최전방을 계속 맡기기에는 득점력이 아쉬웠다. 웰벡은 이후 2019년 자유계약으로 왓포드를 거쳐 2020년 현재 소속팀인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브라이튼에서 웰벡은 나이에 어울리는 완숙한 플레이와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롤 발돋움했다. 압도적인 득점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브라이튼을 이끄는 감독들이 원하는 팀플레이를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에서 6시즌동안 29골에 그쳤던 웰벡은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총 65골 20도음을 기록했다.

네빌은 “나는 웰벡이 현재 맨유 공격수들 중 누구보다 좋은 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맨유에서 나가면 안 됐다. 그는 여러 명의 공격수를 유지한다면 그중 한 명이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네빌의 발언은 단순히 웰벡이 맨유에 남았어야 한다는 주장을 넘어, 현재 맨유 공격수들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 시즌 극심한 공격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새롭게 영입된 조슈아 지르크지는 10경기 1골에 그치고 있으며, 라스무스 호일룬도 1골에 불과하다. 래시포드가 4골을 넣었지만, 리그 득점은 마찬가지로 1골이며 그중 2골이 리그컵에서 3부리그 팀을 상대로 기록한 득점이다. 반면 웰벡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4골을 넣었다. 활약상을 고려하면 맨유 공격진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맨유 레전드가 팀을 무려 10년 전에 떠난 공격수를 그리워할 정도로 맨유의 상황이 심각하다. 확실한 반등이 필요하다는 것은 웰벡과 현재 공격진과의 비교만으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454/5072
    • [뉴스] '손흥민 국대 파트너→감방살이 위기' 황의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때 손흥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황의조는 이제 더 이상 축구선수로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황의조 사건의 시작은 2022년 6월이었다. 한 SNS 계정을 통해 황의조의 사..

      [24-10-16 18:23:00]
    • [뉴스]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교명 선포식' 개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현수)가 '교명 선포식'을 했다.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15일 교내 특설무대에서 '교명 선포식'과 함께 '재학생 동문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

      [24-10-16 18:13:00]
    • [뉴스] 현대모비스, 울산 태화강에 대형 에어벌룬 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울산 태화강 수면 위에 대형 에어벌룬 별까루를 띄운다고 16일 밝혔다.별까루는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모양의 캐릭터이다.태화강에 띄우는 대형 에어벌룬은 너비 9m, 길이 11m, 높이 7m의 ..

      [24-10-16 18:11:12]
    • [뉴스] “최대한 빨리 하고싶은데“ 조용한 NC 새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한지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아직 새 사령탑 선임 소식은 없다.NC가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를 한 것은 지난 9월 20일. 정규 시즌 일정이 다 ..

      [24-10-16 18:00:00]
    • [뉴스] [오피셜]'악명 높은 트로피 사냥꾼' 투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라고 발표했다.FA는 '..

      [24-10-16 17:43:00]
    • [뉴스] 그린카드 수집 예상 순위 '꼴찌', 도공 김..

      "살짝 맞는 건 끝까지 버티라고 했다."한국도로공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번 시즌 그린카드 수집 예상 순위 꼴찌로 꼽혔다. 1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

      [24-10-16 17:18:02]
    • [뉴스] “꿈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왔다” 안 이사야가..

      [점프볼=목동/박소민 인터넷기자] 안 이사야는 농구선수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16일 양정고등학교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 테스트가 진행됐다. 턴오버 프로젝트, 동호회 농..

      [24-10-16 17:09:47]
    • [뉴스] [전국체전] 신궁 임시현, 양궁 4관왕…김제..

      (진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 4관왕에 올랐다.임시현은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

      [24-10-16 17:09:00]
    • [뉴스] [대전소식] 배재대 볼링부, 전국체전 여자 ..

      (대전=연합뉴스) 배재대는 볼링부가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 대학부 4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서예지(레저스포츠 3학년)·박수민(레..

      [24-10-16 17:09:00]
    • [뉴스] 현대건설, 여자배구 자타공인 최강팀…챔프전 ..

      준우승 흥국생명은 4표 그쳐…중하위팀도 저마다 당찬 각오(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자타공인 최강팀으로 꼽혔다.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202..

      [24-10-16 17:09:00]
    이전10페이지  | 451 | 452 | 453 | 454 | 455 | 456 | 457 | 458 | 459 | 4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