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경질설'에 휘말렸다.

아만다 스테이블리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는 8월 이미 토트넘 인수에 나섰다. 스테이블리는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뉴캐슬을 인수할 때 산파역할을 했다. 일부 지분도 매입해 공동 구단주로 이름을 올렸지만 7월 뉴캐슬을 떠났다.

스테이블리는 당시 “뉴캐슬의 길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뉴캐슬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매우 고통스럽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녀의 눈은 토트넘을 향했다. 토트넘은 87세 구단주 조 루이스의 가족 신탁 회사인 ENIC가 대부분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 다니엘 레비 회장도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토트넘 매각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루이스 구단주도 전향적인 입장이다. 레비 회장도 움직인 바 있다. 글로벌 미디어 회사 포브스에 따르면 토트넘의 가치는 24억2000만파운드(4조2900억원)로 평가된다.

스테이블리는 토트넘 지분의 25%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비용은 약 6억5000만파운드(1조1230억원)다. 그는 이미 새로운 투자그룹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뉴캐슬을 보유한 지분은 두 클럽 지분 보유 한도인 9.9% 미만이라 별도로 처분할 필요도 없다.

스테이블리는 2008년 맨시티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셰이크 만수르에게 2억1000만파운드(약 3730억원)에 매각하는 일도 중개한 바 있다.

테이블리의 움직임이 현실이 될 경우 입김은 감독 교체 등에 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가 도마에 올랐다.

영국의 '더선'은 13일 '스테이블리와 그녀의 투자자들이 토트넘과 인연을 맺는다면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테이블리는 하우 감독의 오랜 팬이다. 그는 뉴캐슬을 인수한 후 지휘봉을 하우 감독에게 맡긴 바 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14일 '스테이블리가 토트넘 지분을 확보하고 클럽이 계속 부진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신할 사람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적극적으로 축구계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며 '스테이블리는 돈이 많은 재정 후원자들과 함께 토트넘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다. 스테이블리가 토트넘에서 상당한 권력을 잡으면 그는 1군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토트넘을 5위로 이끌었지만 타협없는 공격 전술을 놓고 평가는 엇갈린다. 올 시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승점 10점(3승1무3패)으로 9위에 위치해 있다.

최근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토트넘은 7일 브라이턴과의 7라운드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을 2-0으로 리드하다 후반 순식간에 3골을 허용,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건재를 과시했다. 1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선 A매치 기간 시카고 베어스와 잭슨빌 재규어스의 NFL(미국프로풋볼) 경기가 열렸다. NFC 경기가 토트넘 안방에서 열리는 건 연례 행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다니엘 레비 회장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스테이블리도 이날 경기장을 찾아 토트넘의 미래를 눈으로 확인했다.

토트넘이 대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6건, 페이지 : 454/5072
    • [뉴스] “FC서울은 잡겠다!“→“가만히 있는데…“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만히 있는데….“김기동 FC서울 감독이 '공공의 적'이 됐다. 김기동 감독은 1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김 감..

      [24-10-16 18:27:00]
    • [뉴스] '손흥민 국대 파트너→감방살이 위기' 황의조..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때 손흥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황의조는 이제 더 이상 축구선수로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황의조 사건의 시작은 2022년 6월이었다. 한 SNS 계정을 통해 황의조의 사..

      [24-10-16 18:23:00]
    • [뉴스]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교명 선포식' 개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현수)가 '교명 선포식'을 했다.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15일 교내 특설무대에서 '교명 선포식'과 함께 '재학생 동문 지역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행..

      [24-10-16 18:13:00]
    • [뉴스] 현대모비스, 울산 태화강에 대형 에어벌룬 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울산 태화강 수면 위에 대형 에어벌룬 별까루를 띄운다고 16일 밝혔다.별까루는 울산을 상징하는 고래 모양의 캐릭터이다.태화강에 띄우는 대형 에어벌룬은 너비 9m, 길이 11m, 높이 7m의 ..

      [24-10-16 18:11:12]
    • [뉴스] “최대한 빨리 하고싶은데“ 조용한 NC 새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한지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아직 새 사령탑 선임 소식은 없다.NC가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를 한 것은 지난 9월 20일. 정규 시즌 일정이 다 ..

      [24-10-16 18:00:00]
    • [뉴스] [오피셜]'악명 높은 트로피 사냥꾼' 투헬,..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됐다'라고 발표했다.FA는 '..

      [24-10-16 17:43:00]
    • [뉴스] 그린카드 수집 예상 순위 '꼴찌', 도공 김..

      "살짝 맞는 건 끝까지 버티라고 했다."한국도로공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번 시즌 그린카드 수집 예상 순위 꼴찌로 꼽혔다. 1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

      [24-10-16 17:18:02]
    • [뉴스] “꿈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왔다” 안 이사야가..

      [점프볼=목동/박소민 인터넷기자] 안 이사야는 농구선수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16일 양정고등학교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 테스트가 진행됐다. 턴오버 프로젝트, 동호회 농..

      [24-10-16 17:09:47]
    • [뉴스] [전국체전] 신궁 임시현, 양궁 4관왕…김제..

      (진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 4관왕에 올랐다.임시현은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

      [24-10-16 17:09:00]
    • [뉴스] [대전소식] 배재대 볼링부, 전국체전 여자 ..

      (대전=연합뉴스) 배재대는 볼링부가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 대학부 4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서예지(레저스포츠 3학년)·박수민(레..

      [24-10-16 17:09:00]
    이전10페이지  | 451 | 452 | 453 | 454 | 455 | 456 | 457 | 458 | 459 | 4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