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4 15:33: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32)은 지난달 카라바흐전을 앞두고 팀 동료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4·이상 토트넘)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았다.
“선수단 모두 데키(쿨루셉스키 애칭)의 운동량이 얼마나 놀라운지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는 경기장 어디에나 있다. 사람들은 아마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을 것이다. 데키는 정말 열심히 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전술에 대해 언급하던 중 지난시즌까지 주로 오른쪽 윙으로 활약한 스웨덴 출신 쿨루셉스키가 이번 2024~2025시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옮겨서도 맹활약을 펼치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손흥민은 “가끔 데이터를 보면 충격을 받을 때가 있다. 쿨루셉스키는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감독이 어디에 투입하든 요구사항을 올바르게 이행할 수 있는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지금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주력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처음부터 진가를 발휘한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쿨루셉스키에게도 철모를 유망주 시절이 있었다.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쿨루셉스키는 스웨덴 매체 '풋볼 스카날렌'과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나는 항상 변하기 위해 노력했다. 내가 어릴 적 (크리스티아누)호날두가 '너는 곧 너의 몸에 대해 알게 될거야'라고 말했을 때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때는 내 몸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쿨루셉스키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호날두의 조언은 쿨루셉스키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쿨루셉스키는 “지금은 내 강점과 약점, 어떻게 컨디션을 개선할 수 있는 이해하게 됐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더 쉬워진다. 경기 전날과 이틀 전에 어떻게 훈련하고, 피곤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고 있다.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디테일“이라고 말했다.
'토크스포츠'는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여러 역할을 맡았지만, 마침내 자신의 미래가 있는 포지션을 찾은 듯하다. 맨유전에서 선보인 활약은 노력과 믿음의 산물'이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카라바흐전 이후에 치러진 맨유전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쿨루셉스키는 주장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 19일 웨스트햄전에서도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그린카드 수집 예상 순위 '꼴찌', 도공 김..
"살짝 맞는 건 끝까지 버티라고 했다."한국도로공사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번 시즌 그린카드 수집 예상 순위 꼴찌로 꼽혔다. 16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
[24-10-16 17:18:02]
-
[뉴스] “꿈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왔다” 안 이사야가..
[점프볼=목동/박소민 인터넷기자] 안 이사야는 농구선수라는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16일 양정고등학교에서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일반인 실기 테스트가 진행됐다. 턴오버 프로젝트, 동호회 농..
[24-10-16 17:09:47]
-
[뉴스] [전국체전] 신궁 임시현, 양궁 4관왕…김제..
(진주=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 4관왕에 올랐다.임시현은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
[24-10-16 17:09:00]
-
[뉴스] [대전소식] 배재대 볼링부, 전국체전 여자 ..
(대전=연합뉴스) 배재대는 볼링부가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 대학부 4개 전 종목을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서예지(레저스포츠 3학년)·박수민(레..
[24-10-16 17:09:00]
-
[뉴스] 현대건설, 여자배구 자타공인 최강팀…챔프전 ..
준우승 흥국생명은 4표 그쳐…중하위팀도 저마다 당찬 각오(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자타공인 최강팀으로 꼽혔다.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202..
[24-10-16 17:09:00]
-
[뉴스] “군대 OK“→“포그바, K리그 어때?“ 거..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세는 '슈퍼스타' 린가드(32·FC서울)였다. 린가드는 16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캡틴' 린가드는 “안녕하세요..
[24-10-16 17:09:00]
-
[뉴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 입은 강소휘 “챔프전에 ..
2024-25시즌 V-리그가 다가왔다. 여자 프로배구 7개 팀은 모두 정상을 바라보며 또다시 출발선에 들어섰다. 여자 프로배구 7개 팀을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나선 국내 선수들이 2024-25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24-10-16 17:05:10]
-
[뉴스] 체육진흥공단, 내부통제 확산 위한 상호협력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리스크 예방·관리를 통한 목표 달성의 필수 절차인 '내부통제'의 효과적 추진과 대내외 확산을 위한 '내부통제 확산 상호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6일 올림픽회관..
[24-10-16 17:01:00]
-
[뉴스] KT 문정현, 전천후 해결사로 거듭날까?
경기 내내 몸과 몸이 부딪히고 쉼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동적인 스포츠 농구에서 빠르지 않다는 것은 상당한 핸디캡이다. 공격시 상대를 제치거나 수비시 움직임을 따라가기 버겁기 때문이다. 수많은 페이크와 거기서 파생되는 ..
[24-10-16 16:59:35]
-
[뉴스] GS 이영택 감독 "챔프전 진출팀? 페퍼, ..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일단 페퍼저축은행과 정관장은 아니었으면 좋겠다."16일 서울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서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과..
[24-10-16 16:47: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