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11 05:50:00]
[암만(요르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을 대신해 축구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요르단전 무실점 승리를 이끈 김민재(바이에른뮌헨)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만족감이 묻어났다.
김민재는 10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팀의 2대0 승리를 이끈 뒤 “어려운 원정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결과를 가져와 되게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김민재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주장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에 빠지고, 대표팀에서도 소집해제된 가운데, 이번 요르단과 이라크 2연전에 주장을 맡을 선수가 필요했다. 홍 감독은 선후배와 두루두루 친한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를 임시주장, 이재성을 임시부주장으로 선임했다.
김민재는 “말 그대로 임시주장이다. 내가 이끈다는 생각보다는 팀원들끼리 소통하며 한 팀으로 잘하려고 했다“며 팀 정신의 승리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한국 수비진은 상대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무실점이다. 결과와 무실점 다 가져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전반 23분, 김민재의 동갑내기 절친 황희찬은 상대의 거친 백태클에 발목을 다쳤다. 장기 부상이 우려되는 파울이었다. 김민재는 “선수들끼리 안 다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쉽게 부상을 입었다“고 안타까웠다.
김민재는 지난 2월 요르단과의 카타르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결장했다. 한국이 무기력하게 0대2로 패하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김민재는 “내가 없어서 졌다기보단 체력적으로 팀이 힘든 상황이었다. 연장전도 많이 했다. 상대팀에도 체력이 좋은 선수와 빠른 선수가 많았다고 돌아봤다.
대표팀 선수들이 홍 감독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썰'에 대해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우리 선수단 분위기가 안 좋다는 말이 나오더라. 그것과 달리 우리 선수단 분위기는 되게 좋다. 이런 걸 잘 전달해달라“고 말했다. 암만(요르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라크전]'배준호 2연속 AS→오세훈 데뷔..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마치다)이 드디어 해냈다. A대표팀 데뷔 네 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
[24-10-15 20:45:00]
-
[뉴스] '준PO 때의 공이 아니었다' 빗맞힌 안타,..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비로 인해 2차전 선발로 나선 것이 LG 트윈스에게 운이 따른 것으로 봤으나 결과는 아니었다.LG 선발 손주영이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손주영은 15일 대구 ..
[24-10-15 20:40:00]
-
[뉴스] [이라크전]'야유 대신 태극기 흔들며 응원'..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민심이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을 향한 야유 대신 응원의 박수가 쏟아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5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
[24-10-15 20:37:00]
-
[뉴스] 손흥민(33, 바르셀로나)? 한국 역사상 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노린다는 소식이 스페인 현지에서 등장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현재로선 매우 낮아 보인다.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수년 동안 겪어온 경..
[24-10-15 20:35:00]
-
[뉴스] [NBA] 마침내 선보인 'MVP-MVP' ..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덴버 유니폼을 입고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덴버 너겟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프리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
[24-10-15 20:34:18]
-
[뉴스] '천금 투런포' 가을 초보 맞아? 작두탄 박..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작두탄 박진만 감독의 신들린 용병술.또 2번 타순이다. 윤정빈에 이어 김헌곤이다.삼성 라이온즈 김헌곤이 천금의 홈런포를 날렸다.김헌곤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
[24-10-15 20:17:00]
-
[뉴스] “포수가 확신할 만“ 가을야구도 체크스윙 오..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갈 길 바쁜 LG 트윈스가 억울한 하프스윙 판정으로 뼈 아픈 추가 실점을 했다.1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플레이오프 2차전. 2-1로 앞선 3회말 삼성 공격. 2사..
[24-10-15 20:04:00]
-
[뉴스] V리그서 가장 '영'한 이영택호 GS칼텍스,..
새 시즌을 앞둔 GS칼텍스는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8년 동안 팀을 이끈 차상현 감독 대신 이영택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일본 출신의 아보 키요시 코치가 새로 합류했다. 선수단 구성에도 큰 변화를 줬다. ..
[24-10-15 20:00:53]
-
[뉴스] '손주영에게 또 이런 일이...' 체크스윙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체크 스윙 오심으로 LG 트윈스가 1점을 도둑 맞았다.LG 선발 손주영이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1-2로 뒤진 3회말 2사 1루서 상대..
[24-10-15 19:57:00]
-
[뉴스] “내 꿈은 2026년 월드컵!“...“토트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미 몰락했다고 평가받는 선수지만, 단 하나의 목표를 갖고 복귀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영국의 미러는 15일(한국시각) '델리 알리가 여전히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를 목표로 매일 집중력을 유지하..
[24-10-15 19:47:00]
|
|||||